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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지표]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공개…SK하이닉스 ADR 상장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7.03 11:47
수정2026.07.05 07:00


다음주는 한국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관심은 오는 7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삼성전자에 쏠려 있습니다. 반도체 업계 풍향계로 불리는 미국 마이크론이 깜짝실적을 내놓은 만큼, 삼성전자도 좋은 실적이 예상됩니다. 이미 1분기에 영업이익 57조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2분기 컨센서스는 80조원대로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10일 주식예탁증서, ADR 형태로 나스닥에 상장합니다. 이번 상장으로 약 45조원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입니다. 연말에는 나스닥100에도 신규 편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를 통해 마이크론에 비해 저평가받는 상황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다른 국가와의 거래를 집계한 데이터도 나옵니다.

한국은 8일 5월 경상수지를 발표합니다. 한 달 전인 4월에는 반도체 수출 호황 덕에 3월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인 282억 9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강세 속에 이같은 흐름이 이어졌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5월 무역수지를 발표합니다. 4월에는 원유 수출 증가에 무역적자 규모도 한 달 전보다 감소하면서 누적 적자 규모도 1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8일(현지시간)에는 미 연방준비제도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합니다.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의 첫 FOMC에서 기준금리는 3.50~3.75%로 동결됐지만,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면서 매파적 동결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워시 의장이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적 통화정책 안내) 문구 삭제 등 연준 소통방식을 개혁을 예고한 만큼, 의사록을 통해 워시 체제의 연준의 변화를 엿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6일(현지시간)에는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업 PMI가 발표됩니다. 앞서 5월 수치는 54.5로, 예상을 웃돌면서 23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외환시장에서 원화와 달러를 24시간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거래시간은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인데요. 주말과 1월1일만 제외되고,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환율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제도 시행 초기에는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중국과 일본의 물가지수도 발표됩니다. 중국의 생산자·소비자물가는 9일(현지시간), 일본의 기업물가지수는 10일(현지시간) 공개됩니다.

기업 실적 중에서는 미국 델타항공이 주목됩니다. 1분기 기름값 쇼크로 연료비가 치솟으면서 3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분기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6일(월)
-미국 6월 ISM 서비스업 PMI
-한국 외환시장 24시간 거래 개시

7일(화)
-한국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미국 5월 무역수지

8일(수)
-미국 6월 FOMC 의사록 공개
-한국 5월 경상수지

9일(목)
-중국 6월 물가지수
-미국 6월 기존주택판매

10일(금)
-한국 SK하이닉스 ADR 상장
-미국 델타항공 분기 실적
-일본 6월 생산자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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