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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주담대 전면 중단…대출 문턱 높아진다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7.03 11:32
수정2026.07.03 11:41

[앵커]

최근 가계대출이 빠르게 증가면서 주요 보험사들이 주택담보대출 공급을 전면 중단하거나 제한하고 있습니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인한 '풍선효과'가 보험업계로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보윤 기자, 보험사들이 주담대 대출을 줄이는 분위기가 확산된다고 봐야겠죠?

[기자]

삼성화재는 이달 말까지 주택담보대출 신규 접수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기존에는 일부 지점 차원에서만 접수를 제한했지만 수요가 급증하자 대면 창구는 물론, 삼성금융 통합플랫폼인 '모니모' 앱을 통한 온라인 접수까지 모두 차단한 건데요.

삼성화재 관계자는 "대출 한도 소진으로 인한 일시적 중단"이라며 "향후 재개 시점은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생명도 다음 달 말까지 모니모 앱을 통한 비대면 주담대 접수를 중단했습니다.

삼성생명 측은 "대출 시스템 개선 작업으로 인한 일시 중단"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실상 비대면 창구를 폐쇄해 대출 총량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시중 은행에 이어 보험사들도 주담대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네요?

[기자]

보험사들이 잇따라 주담대 문을 걸어 잠그는 이유는 은행권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 때문인데요.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올리고 한도를 줄이는 등 주담대 조이기에 나서자 보험사로 수요가 몰린 것입니다.

실제 지난 5월 보험사 가계대출은 월간 9000억 원 늘어나면서 2021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요.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25일 일부 가계대출 취급이 많은 보험사를 소집해 가계대출 감축을 당부한 만큼 추가 조치가 더 나올 수 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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