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환율, 경상수지만으로 설명 안돼"…중소에 14.9조 '수혈'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7.03 11:30
수정2026.07.03 11:39
[앵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경상수지 흑자에도 고환율이 이어지자 우리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다만, 현장에선 중소기업 어려움이 계속돼 15조 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웅배 기자, 오늘(3일) 환율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가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죠?
[기자]
오전 11시 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어제(2일)보다 14원가량 내린 1천540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져 달러도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어제 자신의 SNS에 과거와 달리 경상수지만 가지고 환율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의 산업 경쟁력이 높아지며 함께 나타나는 외국인 투자자의 환헤지와 글로벌 포트폴리오 재조정, 국내 투자자의 해외투자 확대 등을 고환율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김 실장은 외환 안전판과 환율 관리 체계 역시 새로운 경제 규모에 맞게 다시 점검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당장 기업들이 느끼는 현장에서 느끼는 고환율 부담이 크다 보니 정부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기자]
원자재나 중간재 등 가격 상승에 수출입 기업이 직접 타격을 받고 있는데요.
이에 정부가 14조 9천억 원 규모 긴급경영자금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정책금융 여력 13조 8천억 원에 신규자금 1조 1천억 원을 얹습니다.
세부적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내놓은 긴급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중소기업 지원 문턱을 낮췄는데요.
원·부자재 수입 비중이 매출의 20%를 넘는 중소기업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지 않았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4조 원 규모로 고환율 경영부담을 지원하는데, 최대 2%p 깎아주던 금리우대폭을 2.2%p로 확대합니다.
아울러 기존 정책자금 대출도 상환유예나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경상수지 흑자에도 고환율이 이어지자 우리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다만, 현장에선 중소기업 어려움이 계속돼 15조 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웅배 기자, 오늘(3일) 환율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가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죠?
[기자]
오전 11시 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어제(2일)보다 14원가량 내린 1천540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져 달러도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어제 자신의 SNS에 과거와 달리 경상수지만 가지고 환율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의 산업 경쟁력이 높아지며 함께 나타나는 외국인 투자자의 환헤지와 글로벌 포트폴리오 재조정, 국내 투자자의 해외투자 확대 등을 고환율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김 실장은 외환 안전판과 환율 관리 체계 역시 새로운 경제 규모에 맞게 다시 점검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당장 기업들이 느끼는 현장에서 느끼는 고환율 부담이 크다 보니 정부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기자]
원자재나 중간재 등 가격 상승에 수출입 기업이 직접 타격을 받고 있는데요.
이에 정부가 14조 9천억 원 규모 긴급경영자금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정책금융 여력 13조 8천억 원에 신규자금 1조 1천억 원을 얹습니다.
세부적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내놓은 긴급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중소기업 지원 문턱을 낮췄는데요.
원·부자재 수입 비중이 매출의 20%를 넘는 중소기업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지 않았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4조 원 규모로 고환율 경영부담을 지원하는데, 최대 2%p 깎아주던 금리우대폭을 2.2%p로 확대합니다.
아울러 기존 정책자금 대출도 상환유예나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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