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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케빈 워시·릭 리더·댄 아이브스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7.03 11:24
수정2026.07.03 11:26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핫했던 뉴스 메이커들 만나보겠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과 이란의 간접 협상이 카타르 도하에서 마무리됐죠.

협상은 철저히 중재국인 카타르와 파키스탄을 통해 진행됐고, 미국과 이란 협상단의 직접 접촉은 없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주 좋은 회담이었다며, 이란의 비핵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이란의 비핵화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주 좋은 회담을 가졌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입니다. 우리는 3일 밤 동안 그들을 매우 강하게 타격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매우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케빈 워시

한편 케빈 워시 미국 연준 의장은 지난달 FOMC에 이어 다시 매파적인 메시지를 내놨죠.

최근 4주 동안 인플레이션 위험이 줄어들었다면서도, 물가가 여전히 너무 높다고 지적했는데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로 유지할 것이고, 연준의 양대 책무 중 하나인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 속에서도 연준은 독립성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케빈 워시 / 美 연준 의장 : 현재 물가는 지나치게 높으며,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 물가 안정을 달성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한 사람이 저 뿐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4주 동안 기대 인플레이션이 낮아졌습니다. 인플레이션 위험도 낮아졌습니다. 저희가 하는 일의 특성상 상황을 과도하게 예단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계나 기업, 그리고 금융시장에서 연준이 2%를 웃도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용인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아마도 그들은 실망하게 될 것입니다. 연준은 매우 오랜 기간 독립적인 중앙은행이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독립적인 중앙은행입니다. 그리고 그 점에 있어서는 어떠한 변화도 없을 것입니다.]

◇ 릭 리더

미국의 6월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고용시장 둔화 우려를 키웠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리더 최고투자책임자는 현재 고용이 안정적이지만 인상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는데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인하 가능성도 불확실하다며, 아직은 채권 투자로 돈을 벌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릭 리더 / 블랙록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 현재 고용이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인상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왜 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해야 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아직 채권의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생각대로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본다면 현재 실질금리는 꽤나 매력적인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에너지 비용 등에서 그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죠. 현재로서는 채권 투자로 큰 수익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금은 유럽 채권이 더 흥미롭습니다.

◇ 댄 아이브스

이번 주 반도체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은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을 이어갔습니다.

월가에서 '기술주 분석의 달인'으로 불리는 댄 아이브스는 기술주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그동안 대규모 투자에 비해 수익화가 부진했던 '매그니피센트 7'이 올해 하반기에는 시장을 아웃퍼폼, 즉 시장을 웃도는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댄 아이브스 / 웨드부시 기술주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 :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수익화가 이뤄질 것입니다. 메타는 단순히 지출을 위한 지출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기업용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습니다. 알파벳은 고객의 5%가 이미 AI 경로에 들어섰으며, 아마존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동안 기술주 랠리가 계속됐지만, 현재 매그니피센트 7은 일종의 '페널티박스(정체 구간)'에 갇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그니피센트 7이 올해 하반기에 시장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7월 어닝시즌이 빅테크 기업들의 저력을 제대로 증명하는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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