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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ATL·BYD 1·2위 점유율 상승…LG에너지솔루션 3위 하락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03 10:32
수정2026.07.03 10:36

[올해 1∼5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추이 (SNE리서치 제공=연합)]

올해 1∼5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견조한 상승세인 가운데 중국 업체들의 선전과 한국 업체들의 점유율 축소가 계속됐습니다.

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세계 각국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약 469.2GWh(기가와트시)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3% 늘었습니다.

업체별로는 중국 CATL이 전년 동기 대비 22.9% 오른 188.4GWh로 1위를 유지했고, 시장 점유율은 2.2%포인트 늘어난 40.2%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BYD 사용량은 67.6GWh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14.4%로 2위를 지켰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7.3% 증가한 41.0GWh의 사용량으로 3위에 올랐고,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9.5%에서 올해 8.7%로 낮아졌습니다.

6위 SK온은 15.8GWh의 사용량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하면서 점유율은 4.2%에서 3.4%로 축소됐습니다.

일본 파나소닉은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의 차종별 판매 흐름 변화 영향으로 8.5% 줄어든 15.1GWh의 사용량을 기록, 8위를 차지했습니다.

상위 10개 중 중국 업체들은 총 7개 포함됐으며 이들의 점유율은 72.6%로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SNE리서치는 "향후 CATL·BYD 등 중국계 업체들의 규모·가격 경쟁력과 한국·일본 업체들의 고객 다변화, 고부가 셀, ESS, 현지화 공급 역량 간 경쟁이 핵심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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