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릭 리더 "美고용, 안정적이지만 인상적 수준 아냐"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7.03 06:48
수정2026.07.03 07:48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릭 리더 "美고용, 안정적이지만 인상적 수준 아냐"
미국의 6월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고용시장 둔화 우려를 키웠죠.
하지만 실업률은 예상과 달리 하락해 연준의 금리 경로를 둘러싼 시장 전망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리더 최고투자책임자는 현재 고용을 안정적이지만 인상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인하 가능성도 불확실하다며, 아직은 유럽 시장 외에는 채권 투자로 돈을 벌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릭 리더 / 블랙록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 현재 고용이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인상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왜 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해야 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아직 채권의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생각대로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본다면 현재 실질금리는 꽤나 매력적인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에너지 비용 등에서 그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죠. 현재로서는 채권 투자로 큰 수익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금은 유럽 채권이 더 흥미롭습니다.]
◇ 롬바드오디에 "기술주 외 섹터에 분산투자해야"
반도체주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뉴욕증시가 힘을 잃었습니다.
AI를 둘러싼 열기가 급격히 식은 모습인데요.
기술주도 덩달아 약세를 보이고 있죠.
스위스 자산운용사 롬바드 오디에의 최고투자책임자는 기술주 비중을 어느 정도 유지하되, 다른 섹터들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주에 주목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나네트 헤클러-페이더브 / 롬바드 오디에 최고투자책임자(CIO) : 저희는 기술주에 대해 시장 비중 정도를 유지하는 것은 여전히 좋지만, AI의 수혜를 간접적으로 받고 있는 다른 섹터들에 더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는 금융주에 매우 큰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현재 금융주를 뒷받침하는 요인들이 꽤 많기 때문입니다. 우선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조금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은 은행들의 이자이익에 긍정적입니다. 유럽의 경우 이미 인상이 진행 중이죠. 아울러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인수합병(M&A) 활동과 기업공개(IPO) 역시 금융주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 UBS "AI 수요 둔화 조짐 전혀 보이지 않아"
반면 UBS 자산운용의 전략가는 전반적인 AI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며 AI 랠리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AI 수요가 둔화될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반도체주 비중을 약간 줄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비중 확대'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르트무트 이셀 / UBS 자산운용 APAC 주식 책임자 : 미국이든 중국이든 가릴 것 없이 모든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클라우드 매출을 살펴보면 모두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AI 관련 서비스 수요에 대해 우려되냐고 묻는다면 제 대답은 '아니요'입니다. 그다음 이어지는 논의는 '그렇다면 기술 섹터 안에서는 어떠한가?', '하이퍼스케일러들을 위한 반도체는 어떤가?'일 것입니다. 반도체 역시 매우 강력한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동시에 그 누구도 그들의 자본지출(CapEx)을 줄이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최근 두 단계에 걸쳐 반도체 비중을 약간 줄였습니다. 그렇다고 반도체에서 완전히 발을 뺀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비중 확대' 포지션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약간의 순환매가 더 나타날 수 있으므로 매우 면밀히 주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AI 수요가 둔화될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 글로벌 벤처캐피털 "아시아, AI 경쟁서 우위"
이런 가운데 글로벌 벤처캐피털 헤드라인 그로스의 파트너는 아시아 기술주에 주목했습니다.
AI 인프라, 로보틱스 등 아시아 기술 섹터에 좋은 투자 기회가 많다고 말했는데요.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한 경쟁 우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레어리 주 / 헤드라인 그로스 파트너 : 우리는 구조적 수혜를 동반한 매우 흥미로운 투자 테마들을 다수 목격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두드러집니다. 제가 주목하는 분야는 AI 인프라, 에너지 전환, 딥테크, 로보틱스, 그리고 소비재입니다. 이들 영역에서 아시아는 전 세계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매우 강력한 경쟁 우위를 갖고 있습니다.]
◇ 릭 리더 "美고용, 안정적이지만 인상적 수준 아냐"
미국의 6월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고용시장 둔화 우려를 키웠죠.
하지만 실업률은 예상과 달리 하락해 연준의 금리 경로를 둘러싼 시장 전망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리더 최고투자책임자는 현재 고용을 안정적이지만 인상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인하 가능성도 불확실하다며, 아직은 유럽 시장 외에는 채권 투자로 돈을 벌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릭 리더 / 블랙록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 현재 고용이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인상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왜 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해야 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아직 채권의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생각대로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본다면 현재 실질금리는 꽤나 매력적인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에너지 비용 등에서 그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죠. 현재로서는 채권 투자로 큰 수익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금은 유럽 채권이 더 흥미롭습니다.]
◇ 롬바드오디에 "기술주 외 섹터에 분산투자해야"
반도체주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뉴욕증시가 힘을 잃었습니다.
AI를 둘러싼 열기가 급격히 식은 모습인데요.
기술주도 덩달아 약세를 보이고 있죠.
스위스 자산운용사 롬바드 오디에의 최고투자책임자는 기술주 비중을 어느 정도 유지하되, 다른 섹터들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주에 주목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나네트 헤클러-페이더브 / 롬바드 오디에 최고투자책임자(CIO) : 저희는 기술주에 대해 시장 비중 정도를 유지하는 것은 여전히 좋지만, AI의 수혜를 간접적으로 받고 있는 다른 섹터들에 더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는 금융주에 매우 큰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현재 금융주를 뒷받침하는 요인들이 꽤 많기 때문입니다. 우선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조금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은 은행들의 이자이익에 긍정적입니다. 유럽의 경우 이미 인상이 진행 중이죠. 아울러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인수합병(M&A) 활동과 기업공개(IPO) 역시 금융주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 UBS "AI 수요 둔화 조짐 전혀 보이지 않아"
반면 UBS 자산운용의 전략가는 전반적인 AI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며 AI 랠리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AI 수요가 둔화될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반도체주 비중을 약간 줄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비중 확대'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르트무트 이셀 / UBS 자산운용 APAC 주식 책임자 : 미국이든 중국이든 가릴 것 없이 모든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클라우드 매출을 살펴보면 모두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AI 관련 서비스 수요에 대해 우려되냐고 묻는다면 제 대답은 '아니요'입니다. 그다음 이어지는 논의는 '그렇다면 기술 섹터 안에서는 어떠한가?', '하이퍼스케일러들을 위한 반도체는 어떤가?'일 것입니다. 반도체 역시 매우 강력한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동시에 그 누구도 그들의 자본지출(CapEx)을 줄이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최근 두 단계에 걸쳐 반도체 비중을 약간 줄였습니다. 그렇다고 반도체에서 완전히 발을 뺀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비중 확대' 포지션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약간의 순환매가 더 나타날 수 있으므로 매우 면밀히 주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AI 수요가 둔화될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 글로벌 벤처캐피털 "아시아, AI 경쟁서 우위"
이런 가운데 글로벌 벤처캐피털 헤드라인 그로스의 파트너는 아시아 기술주에 주목했습니다.
AI 인프라, 로보틱스 등 아시아 기술 섹터에 좋은 투자 기회가 많다고 말했는데요.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한 경쟁 우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레어리 주 / 헤드라인 그로스 파트너 : 우리는 구조적 수혜를 동반한 매우 흥미로운 투자 테마들을 다수 목격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두드러집니다. 제가 주목하는 분야는 AI 인프라, 에너지 전환, 딥테크, 로보틱스, 그리고 소비재입니다. 이들 영역에서 아시아는 전 세계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매우 강력한 경쟁 우위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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