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수개월간 급등한 반도체주 조정…소외 업종 자금 이동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7.03 06:48
수정2026.07.03 07:16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뉴욕증시에 순환매 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수개월간 급등했던 반도체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그동안 소외됐던 업종으로의 자금 이동이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오늘(3일) 나온 고용 보고서도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면서 헬스케어 업종을 비롯해서 경기 민감주들이 또 한 번 크게 올랐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1.14% 올라가면서 사상 최고치 기록했고요.
S&P 500 지수도 등락을 반복하다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반도체주가 크게 빠지면서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반도체주와 최근 가파르게 올랐던 기업들을 중심으로 빠지고, 나머지 기업들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애플이 오늘 5% 가까이 급등했는데요.
애플이 비용 절감을 위해서 중국의 창신메모리와 양쯔메모리로부터 칩을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영향입니다.
다만 이 소식은 오히려 반도체주에는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산 메모리가 애플 공급망에 진입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산업 판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고요.
또 여기에 오늘 삼성전자와 앤트로픽이 맞춥형 AI 칩 개발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기존 반도체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면서 반도체주 전반에 셀온이 나왔습니다.
한편, 반도체주들이 조정을 받는 사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연일 강세를 이어가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1.62% 오름세 보였고요.
알파벳은 유럽연합으로부터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하며 과징금을 역대 최대인 7조 3천억 원가량 내게 되자 주가가 0.48% 떨어졌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오늘 순환매가 강하게 나오면서 헬스케어 업종이 크게 강세를 보였는데요.
이에 따라 일라이릴리가 2% 가까이 올라 시총 10위 자리에 올라왔고요.
반면 마이크론은 연일 조정이 나오면서 시총 1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메타는 어제(2일) 9% 가까이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5% 가까이 떨어졌고요.
테슬라는 간밤 예상치를 뛰어넘는 2분기 인도량 실적을 내놨지만 결국 7% 넘게 급락했습니다.
최근 판매 회복세로 시장의 기대가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된 데다, 모델 S와 X 단종을 앞둔 막바지 수요가 실적을 끌어올린 일회성 효과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셀 더 뉴스 현상이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시장은 고용 보고서에도 크게 주목했는데요.
이번 미국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금리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6월 신규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5만 7천 명 증가해 예상치를 크데 밑돌았고요.
4월과 5월 일자리 증가 폭도 크게 하향 조정됐습니다.
반면 실업률은 4.2%로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는데요.
다만 이는 경제활동 참가율이 61.5%로 2021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게 실업률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이는 고용이 좋아서 실업률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또 6월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와 전년 대비 모두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노동시장이 물가를 다시 자극할 정도의 임금 압력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노동시장이 침체 국면에 들어섰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늘 함께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는데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 5천 건으로 전주보다 소폭 감소했고,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81만 4천 건으로 전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지표가 나온 후 금리 선물 시장에서 7월 금리 동결 확률이 71%에서 82%까지 상승했는데요.
이에 국채금리도 단기물 위주로 내렸습니다.
2년물 금리가 0.02%p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달러화 가치도 2주 만에 101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어들고, 엔화 역시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반영되며 상승한 영향인데요.
달러인덱스는 0.53% 빠져 100.85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밤사이 금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장중한 때 금 가격은 2.5%가량 뛰기도 했는데요.
장 마감 기준으로는 1.2% 오른 온스당 4131달러에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큰 움직임 없이 70달러 선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실무협상이 큰 성과 없이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다시 열릴 실무 협상까지 지켜보자는 관망심리가 반영됐는데요. WTI 브렌트유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월가의 잇따른 경고에 샌디스크는 간밤에도 14% 넘게 급락했는데요.
모닝스타 리서치 총괄인 로레인 탄 발언이 직접적인 타격을 줬습니다.
AI관련 종목 상당수가 다시 매수 매력이 생기기 전에 최대 30%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한 건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발표한 생산능력 확대 계획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기 시작하면 메모리 가격이 약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JP모건도 반도체주와 AI하이퍼스케일러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보며, AI관련 자본지출이 올해 정점을 찍은 뒤, 내년부터 급격히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팔란티어는 지난주 저점을 형성한 뒤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간밤에는 D.A데이비슨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3% 가까이 상승했는데요.
현재 팔린티어 밸류에이션이 최근 들어 가장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로써 팔란티어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사모신용 관련주들은 동반 강세 기록했습니다.
블루아울 캐피털이 주주서한에서, 사모신용 펀드의 환매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고 밝힌 영향인데요.
블루아울 측은 올해 2분기 두 개 펀드에서 접수된 환매 신청 규모가 47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 1분기의 54억 달러보다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를 '자금 유출의 피크는 지났다'는 신호로 해석하면서, 블루아울 주가는 4.63%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1천달러를 돌파하자, 가상자산 관련주들이 강세 기록했습니다.
로빈후드는 미즈호 증권의 목표주가 상향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주가가 3.76% 상승했습니다.
미즈호는 로빈후드가 온라인 증권업계의 '하이퍼스케일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경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한 겁니다.
리비안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판매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연간 가이던스까지 높여 잡았습니다.
차량 인도 실적이 '서프라이즈'로 나왔음에도 주가가 급락한 테슬라와 달리, 리비안 주가는 8% 넘게 뛰었습니다.
투자자들이 경기 방어주로 자금을 옮기면서 의료와 제약 관련주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미국 메디케어 서비스센터, CMS가 의료수가를 내년부터 2.4%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한 영향이 컸는데요.
수가가 오르면 병원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뉴욕증시에 순환매 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수개월간 급등했던 반도체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그동안 소외됐던 업종으로의 자금 이동이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오늘(3일) 나온 고용 보고서도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면서 헬스케어 업종을 비롯해서 경기 민감주들이 또 한 번 크게 올랐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1.14% 올라가면서 사상 최고치 기록했고요.
S&P 500 지수도 등락을 반복하다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반도체주가 크게 빠지면서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반도체주와 최근 가파르게 올랐던 기업들을 중심으로 빠지고, 나머지 기업들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애플이 오늘 5% 가까이 급등했는데요.
애플이 비용 절감을 위해서 중국의 창신메모리와 양쯔메모리로부터 칩을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영향입니다.
다만 이 소식은 오히려 반도체주에는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산 메모리가 애플 공급망에 진입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산업 판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고요.
또 여기에 오늘 삼성전자와 앤트로픽이 맞춥형 AI 칩 개발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기존 반도체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면서 반도체주 전반에 셀온이 나왔습니다.
한편, 반도체주들이 조정을 받는 사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연일 강세를 이어가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1.62% 오름세 보였고요.
알파벳은 유럽연합으로부터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하며 과징금을 역대 최대인 7조 3천억 원가량 내게 되자 주가가 0.48% 떨어졌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오늘 순환매가 강하게 나오면서 헬스케어 업종이 크게 강세를 보였는데요.
이에 따라 일라이릴리가 2% 가까이 올라 시총 10위 자리에 올라왔고요.
반면 마이크론은 연일 조정이 나오면서 시총 1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메타는 어제(2일) 9% 가까이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5% 가까이 떨어졌고요.
테슬라는 간밤 예상치를 뛰어넘는 2분기 인도량 실적을 내놨지만 결국 7% 넘게 급락했습니다.
최근 판매 회복세로 시장의 기대가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된 데다, 모델 S와 X 단종을 앞둔 막바지 수요가 실적을 끌어올린 일회성 효과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셀 더 뉴스 현상이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시장은 고용 보고서에도 크게 주목했는데요.
이번 미국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금리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6월 신규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5만 7천 명 증가해 예상치를 크데 밑돌았고요.
4월과 5월 일자리 증가 폭도 크게 하향 조정됐습니다.
반면 실업률은 4.2%로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는데요.
다만 이는 경제활동 참가율이 61.5%로 2021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게 실업률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이는 고용이 좋아서 실업률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또 6월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와 전년 대비 모두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노동시장이 물가를 다시 자극할 정도의 임금 압력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노동시장이 침체 국면에 들어섰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늘 함께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는데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 5천 건으로 전주보다 소폭 감소했고,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81만 4천 건으로 전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지표가 나온 후 금리 선물 시장에서 7월 금리 동결 확률이 71%에서 82%까지 상승했는데요.
이에 국채금리도 단기물 위주로 내렸습니다.
2년물 금리가 0.02%p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달러화 가치도 2주 만에 101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어들고, 엔화 역시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반영되며 상승한 영향인데요.
달러인덱스는 0.53% 빠져 100.85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밤사이 금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장중한 때 금 가격은 2.5%가량 뛰기도 했는데요.
장 마감 기준으로는 1.2% 오른 온스당 4131달러에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큰 움직임 없이 70달러 선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실무협상이 큰 성과 없이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다시 열릴 실무 협상까지 지켜보자는 관망심리가 반영됐는데요. WTI 브렌트유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월가의 잇따른 경고에 샌디스크는 간밤에도 14% 넘게 급락했는데요.
모닝스타 리서치 총괄인 로레인 탄 발언이 직접적인 타격을 줬습니다.
AI관련 종목 상당수가 다시 매수 매력이 생기기 전에 최대 30%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한 건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발표한 생산능력 확대 계획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기 시작하면 메모리 가격이 약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JP모건도 반도체주와 AI하이퍼스케일러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보며, AI관련 자본지출이 올해 정점을 찍은 뒤, 내년부터 급격히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팔란티어는 지난주 저점을 형성한 뒤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간밤에는 D.A데이비슨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3% 가까이 상승했는데요.
현재 팔린티어 밸류에이션이 최근 들어 가장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로써 팔란티어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사모신용 관련주들은 동반 강세 기록했습니다.
블루아울 캐피털이 주주서한에서, 사모신용 펀드의 환매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고 밝힌 영향인데요.
블루아울 측은 올해 2분기 두 개 펀드에서 접수된 환매 신청 규모가 47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 1분기의 54억 달러보다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를 '자금 유출의 피크는 지났다'는 신호로 해석하면서, 블루아울 주가는 4.63%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1천달러를 돌파하자, 가상자산 관련주들이 강세 기록했습니다.
로빈후드는 미즈호 증권의 목표주가 상향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주가가 3.76% 상승했습니다.
미즈호는 로빈후드가 온라인 증권업계의 '하이퍼스케일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경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한 겁니다.
리비안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판매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연간 가이던스까지 높여 잡았습니다.
차량 인도 실적이 '서프라이즈'로 나왔음에도 주가가 급락한 테슬라와 달리, 리비안 주가는 8% 넘게 뛰었습니다.
투자자들이 경기 방어주로 자금을 옮기면서 의료와 제약 관련주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미국 메디케어 서비스센터, CMS가 의료수가를 내년부터 2.4%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한 영향이 컸는데요.
수가가 오르면 병원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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