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 경쟁자로…아마존, 위성인터넷 '레오' 연내 서비스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7.03 05:46
수정2026.07.03 05:49
[아마존 레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아마존이 자사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레오'(Leo)의 초기 서비스가 연내 시작한다며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아마존은 미 동부 시간 2일 0시 30분에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아틀라스V 로켓을 통해 저궤도 위성 29기를 쏘아 올려 성공적으로 궤도에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이 지구 저궤도에 배치한 위성은 396기로 늘어났습니다.
멜리사 월 아마존 레오 발사 시스템 책임은 "올해 말 (위성 인터넷의) 초기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통신망 범위를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리스 웨버 아마존 레오 총괄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올해 초기 서비스를 위한 발사를 충분히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존은 지난 2019년 '프로젝트 카이퍼'라는 이름의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명칭을 지구 저궤도(Low Earth Orbit)를 뜻하는 레오로 변경했습니다.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레오의 기업용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일반 소비자 대상 서비스는 아직 시작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마존이 레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선두 주자인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경쟁하게 됩니다.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링크는 현재위성 1만기 이상의 군집을 구축했고, 가입자도 1천만명 이상 확보했습니다.
아마존은 위성을 7천700기 이상을 배치할 계획이지만 로켓발사 능력이 부족해 추진 속도는 더딘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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