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충청권 투자…삼성 140조·SK 100조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7.02 15:23
수정2026.07.02 18:10
[앵커]
삼성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이 충청권 첨단산업에 400조 원 가까운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충청권을 첨단 반도체 패키징과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인데요.
안지혜 기자, '3대 메가프로젝트'의 두 번째 내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됐다고요?
[기자]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대략적인 전국 투자 계획을 밝힌 기업들이 그제(30일) 서남권에 이어 오늘(2일)은 충청권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삼성은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라인, HBM 팹과 패키징, AI 서버향 고성능 패키지 기판, 최첨단 배터리 신공법 마더라인 등에 모두 140조 원을 투자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삼성의 투자에 대해 "라고 이병철 회장이 1983년 일본 도쿄에서 반도체 산업 진출을 선언했던 역사적 순간이 떠올랐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용 회장도 "삼성의 꿈이 이곳 충청에서 뿌리내리고 결실을 보았다"며 "충청은 앞으로 IT 소재 부품의 글로벌 허브로서 더 큰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낸드 및 첨단 패키징 팹 등에 약 100조 원, 셀트리온도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 등에 약 2조 원을 투자하고 AI 데이터센터 등 다른 기업의 투자계획까지 포함하면 모두 392조 원이 충청권에 투입됩니다.
[앵커]
결국 제반 인프라가 얼마나 뒷받침될 것인지가 변수죠?
[기자]
그렇습니다.
충청 역시 전력과 용수, 교통 등 필수 기반시설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서는 앞서 발표한 호남 프로젝트와 같은 과제를 안고 있는데요.
행사에 참석한 기업들도 기반 인프라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청 /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 우선 우수한 인력 확보를 위해 GTX 노선의 천안아산역 연장 및 조기 연결을 요청드립니다. 또한, 경쟁국과 유사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원이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송전망 구축과 용수 공급시설 확충, 주민 수용성 확보 등은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실제 투자 일정과 정부 지원이 얼마나 보조를 맞출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삼성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이 충청권 첨단산업에 400조 원 가까운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충청권을 첨단 반도체 패키징과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인데요.
안지혜 기자, '3대 메가프로젝트'의 두 번째 내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됐다고요?
[기자]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대략적인 전국 투자 계획을 밝힌 기업들이 그제(30일) 서남권에 이어 오늘(2일)은 충청권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삼성은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라인, HBM 팹과 패키징, AI 서버향 고성능 패키지 기판, 최첨단 배터리 신공법 마더라인 등에 모두 140조 원을 투자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삼성의 투자에 대해 "라고 이병철 회장이 1983년 일본 도쿄에서 반도체 산업 진출을 선언했던 역사적 순간이 떠올랐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용 회장도 "삼성의 꿈이 이곳 충청에서 뿌리내리고 결실을 보았다"며 "충청은 앞으로 IT 소재 부품의 글로벌 허브로서 더 큰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낸드 및 첨단 패키징 팹 등에 약 100조 원, 셀트리온도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 등에 약 2조 원을 투자하고 AI 데이터센터 등 다른 기업의 투자계획까지 포함하면 모두 392조 원이 충청권에 투입됩니다.
[앵커]
결국 제반 인프라가 얼마나 뒷받침될 것인지가 변수죠?
[기자]
그렇습니다.
충청 역시 전력과 용수, 교통 등 필수 기반시설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서는 앞서 발표한 호남 프로젝트와 같은 과제를 안고 있는데요.
행사에 참석한 기업들도 기반 인프라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청 /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 우선 우수한 인력 확보를 위해 GTX 노선의 천안아산역 연장 및 조기 연결을 요청드립니다. 또한, 경쟁국과 유사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원이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송전망 구축과 용수 공급시설 확충, 주민 수용성 확보 등은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실제 투자 일정과 정부 지원이 얼마나 보조를 맞출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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