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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목요일' 8천피 붕괴…환율 1560원 위협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7.02 15:22
수정2026.07.02 15:50

[앵커] 

코스피가 8000선마저 무너지며 7000대로 내려왔습니다. 

지난 한 달 사이 7000~9000선을 오가며 역대급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외국인 대량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환율은 어제(1일)에 이어 오늘(2일)도 1550원 위에서 거래됐습니다. 

최윤하 기자, 코스피 얼마에 마감했나요? 

[기자] 

코스피는 반도체주 붕괴에 8000선을 내줬습니다. 

코스피가 7000선으로 내려온 건 지난달 11일 이후 16 거래일 만인데요. 

개인이 5조 3천억 원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5조 4천억 원 대량 매도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이 차익실현 매물에 10% 넘게 폭락한 영향인데요.

이에 대형 반도체주들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8% 하락해 30만 원이 깨졌고, SK하이닉스는 12% 폭락했습니다. 

이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며 은행주들은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은 6% 넘게 내려 4 거래일 만에 다시 900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개인이 5천300억 원 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합해 5천500억 원 팔았습니다. 

개장 직후부터 급락장세가 이어지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앵커] 

환율은 계속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라고요? 

[기자] 

달러-원 환율은 오늘도 1550원 위에서 고공행진했습니다. 

환율은 2원 60전 내린 1552원 30전에 개장했지만 이내 상승해 1555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금리를 인상할 거란 전망에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대로 엔화는 4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아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를 팔아치우며 달러 수급이 부족해진 점도 환율 상승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19일부터 오늘까지 10 거래일째 순매도하며 36조 원 매도 폭탄을 던졌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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