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기다린 은마 재건축"…5850가구 대단지로 짓는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강남구 제공=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핵심 관문인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강남구는 오늘(2일)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선 9기 들어 첫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로, 법정 처리기한보다 33일 앞당겨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979년 준공된 4천424가구 규모의 은마아파트는 지난 2003년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꾸려진 이후 20년 넘게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2023년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 설립인가를 거쳤고, 지난해 정비계획 변경과 통합심의를 마친 끝에 이번 인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따라 은마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49층, 29개 동, 총 5천85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 909가구와 공공분양 195가구도 포함됩니다.
앞으로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이주, 철거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이 진행되며, 조합은 오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강남구는 재건축 전담 TF를 중심으로 사업장별 공정관리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지원해 재건축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오랫동안 기다린 주민들이 재건축 속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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