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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제철 체리 들어온다…관건은 가격과 신선도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7.02 12:06
수정2026.07.02 14:18

미국북서부체리협회가 오늘(2일) 서울 종로구 리제로서울에서 '체리데이' 행사를 열고 미국북서부체리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알렸습니다.

체리데이는 미국북서부체리가 본격 출하되는 7월 2일을 '칠이칠이(7272)'로 표현한 행사로, 협회는 매년 체리 출하 시기에 맞춰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리사 앨런 미국대사관 농업무역관장과 키이스 휴 미국북서부체리협회 국제이사가 참석해 미국북서부체리의 특징과 경쟁력을 소개했습니다.

리사 앨런 농업무역관장은 "워싱턴주를 비롯해 오리건, 아이다호, 유타, 몬태나 등 미국 북서부 지역은 100년 이상 체리를 재배해온 대표 산지"라며 "풍부한 일조량과 화산 토양, 큰 일교차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맛과 풍미를 갖춘 프리미엄 체리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지에서 수확한 체리를 항공편으로 수송해 과육이 신선하고 맛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북서부체리는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 비타민,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다른 여름 과일보다 당지수가 낮고 천연 멜라토닌 성분도 포함하고 있어 건강 과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 산하 농업연구청(ARS)이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체리는 스트레스와 염증 감소, 운동 후 근육 손상 완화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한편 미국북서부체리는 국내 수입 미국산 체리 물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달 초까지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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