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9천피에 정부 곳간도 풍년…상반기 주식 세금만 16조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7.02 11:21
수정2026.07.02 11:59

[앵커]

최근 들어선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상반기 줄곧 상승장을 유지했던 영향으로 정부 세수도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 거래로 걷힌 세금이 상반기에만 16조 원을 훌쩍 넘어 지난해의 7배를 넘길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한나 기자, 상반기 주식 관련 세수가 크게 늘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올해 상반기 주식 거래에서 걷힌 증권거래세와 농어촌특별세는 약 16조 800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국세수입 실적에 6월 거래대금을 통한 추정치를 반영한 수치인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 약 2조 2500억 원과 비교하면 약 7배 반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 9000선을 넘어서며 거래가 크게 늘어난 데다, 올해부터 증권거래세율이 0.05%로 환원된 영향도 세수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얼마나 늘었나요?

[기자]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증권거래세는 약 5조 4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넘게 늘었고요.

농어촌특별세도 약 7조 7000억 원으로 지난해의 2.6배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지난 6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거래대금 추정치를 적용하면 약 3조 7000억 원의 세수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6월 한 달 세수만 지난해 같은 달 약 4300억 원보다 8배를 훌쩍 넘게 늘어나는 수준으로, 증시 활황에 정부 세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한나다른기사
9천피에 정부 곳간도 풍년…상반기 주식 세금만 16조
거래소 "시총 기준 강화로 코스닥 올해 50개 안팎 상장폐지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