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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온 '반도체 피크아웃설'…코스피 장중 7800 붕괴 '매도 사이드카'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02 11:21
수정2026.07.02 11:59

[앵커]

장 초반 7% 가까이 급락하며 올해 15번째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시킨 코스피가 빠르게 하락분을 만회하고 있습니다.



8000선을 금세 회복했지만 상승 전환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먼 모습인데, 시장 흐름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오전 증시가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흐름 어땠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7933에 8천 선 밑으로 하락 출발한 뒤 매도사이드카까지 발동하며 770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현재 코스피는 8000선 위로 낙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코스닥 역시 904로 하락 개장 후 현재 890선에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선 외국인이 열흘 연속 매도하며 오늘(2일)도 3조 9천억 원 넘게 팔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 2천억 원과 1조 5천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반도체 매도 여파에 삼성전자는 5% 이상 떨어져 30만 원 선을 내줬고, SK하이닉스는 6%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 반도체주 급락 여파가 국내 IT부품주로 번져 삼성전기도 8% 이상 떨어졌고 반도체 장비주 원익IPS는 15% 급락했습니다.

한국형 차기 구축함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오션은 상승했지만 탈락한 HD현대중공업은 하락하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기대에 중소건설주는 급등했고, 지난달 화장품 수출이 역대 최대인 11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콜마는 14% 이상 강세입니다.

[앵커]

반도체주 하락은 아무래도 뉴욕발 악재로 보이는데, 앞서 뉴욕증시 어땠습니까?

[기자]

다우는 소폭 떨어졌고,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와 0.6%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6.2% 급락하는 등 미 기술주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마이크론은 10% 넘게 급락하고 AMD가 6% 이상 떨어지는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메타가 잉여 AI 연산능력으로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할 수 있다는 소식이 AI 인프라 수요 둔화 우려로 이어지며 반도체주 차익실현 매물을 자극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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