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5만5천명 취업 지원…비수도권 근속 인센티브 최대 720만 원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7.02 11:09
수정2026.07.02 13:13
청년을 채용한 기업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5만5천 명이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2일) 지난달 기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으로 기업 2만5천 곳에 청년 5만5천 명이 취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업 2만1천 곳, 청년 4만5천 명보다 지원 규모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청년을 채용하고 일정 기간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022년 사업 시행 이후 지금까지 누적 41만1천 명의 청년 취업을 도왔습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모두 11만5천 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올해부터는 지원 유형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개편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고졸 이하 학력이거나 장기간 실업 상태인 청년을 채용한 5인 이상 우선지원대상기업이 지원 대상입니다.
해당 기업이 청년 채용을 6개월 넘게 유지하면 1년간 최대 720만 원의 장려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방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견기업도 올해부터 지원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비수도권 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주는 근속 인센티브는 확대됐습니다. 올해부터 비수도권 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6개월 이상 재직하면 2년간 최대 72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2년간 최대 480만 원이었습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오늘 충북 청주에 있는 중견기업 노바렉스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노바렉스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 정부 지원 사업을 활용해 2022년부터 모두 237명의 청년을 추가 채용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임금 지원뿐만 아니라, 주거 비용 경감, 문화·인프라 지원 등이 확충되면 지역 정착을 결심하기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건의했습니다.
김 장관은 "지역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정주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앞장서서 양질의 일터를 제공해줘야 한다"며 "기업의 고용 부담을 낮추는 재정 지원과 함께 주거·자산 형성 등 연계 지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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