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중남미 진출…390억원 계약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7.02 10:53
수정2026.07.02 10:58
동국제약은 스페인 제약사 파에스 파르마(FAES FARMA)와 전립선비대증 치료용 개량신약 복합제 '유레스코정'의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파에스 파르마는 유럽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한 글로벌 제약사로, 비뇨기과 분야를 전략 치료 영역으로 육성하며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파에스 파르마는 향후 10년간 멕시코,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 등 중남미 13개국에서 유레스코정을 판매하게 됩니다. 각 국가별 허가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유레스코의 주요 타깃인 글로벌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시장 규모는 약 830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이 가운데 중남미 시장은 약 3000억원 규모로 평가됩니다.
동국제약은 브라질 등 추가 국가 진출을 위한 계약도 추진하며 중남미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총 390억원으로, 계약금과 함께 최대 200만유로(약 35억원)의 개발·판매 마일스톤이 포함됐습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유레스코의 중남미 진출은 세계 최초 전립선비대증 복합제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는 첫걸음"이라며 "다양한 지역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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