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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100% 닛케이 34%상승… MSCI월드10%↑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2 10:31
수정2026.07.02 11:38


올해 상반기 글로벌 증시는 이란 전쟁 악재를 맞아 시가총액이 한 달 만에 9조달러(약 1경4천조원) 증발했다가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이를 극복하면서 결과적으로 시총이 작년 말 대비 7조달러(약 1경 900조원) 불어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올 상반기 코스피가 100%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반면 2024~2025년 시장을 이끌었던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 기업들은 주춤했다. 금값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ACWI(All-Country World) 지수는 올 상반기 10% 상승했습니다. 2분기에만 12.2% 올라 2020년 이후 최고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주가 상승률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코스피가 100% 급등하며 전 세계에서 단연 최고였습니다.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급등을 견인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도 34% 오르며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업체 키옥시아와 소프트뱅크그룹 주가 급등이 닛케이225 지수를 끌어올렸ㅅ브니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 올랐다. 2분기만 보면 14%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상반기 13%, 2분기 21% 각각 상승했습니다. 

금 가격은 6월 한 달에만 12% 이상 하락했습니다. 2008년 10월 이후 월 하락률 기준으로 최고치입니다.분기 기준으로는 2013년 이후 최대 하락률입니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채권 자본시장 담당 패트릭 듀퐁-리오트 전무는 "우리 중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우리를 놀라게 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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