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발 공급과잉 우려에 반도체주 투매…뉴욕증시 하락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7.02 08:20
수정2026.07.02 10:14
뉴욕증시는 메타발 인공지능(AI) 칩 공급과잉 우려 확산에 반도체주가 급락하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6포인트(-0.03%) 내린 5만2305.2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13포인트(-0.22%) 내린 7483.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3.69포인트(-0.66%) 내린 2만6040.03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인공초지능(ASI) 개발을 위해 구축한 연산 인프라 가운데 남는 자원을 외부에 판매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8.81% 치솟았습니다.
다만 이는 AI 칩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기 시작했다는 '공급 과잉' 우려로 해석되면서 반도체주 투매로 이어졌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이날 10.57% 급락했고, 샌디스크(10.62%)도 낙폭이 10%를 웃돌았습니다.
AMD(-6.89%), 인텔(-9.03%)도 급락했고, AI 칩 대장주인 엔비디아도 1.25% 하락했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케빈 워시 의장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누그러뜨리는 발언을 내놓으며 고점에서 후퇴했지만, 고용 보고서에 대한 걱정에 다시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5%p(포인트) 오른 4.48%에 거래됐고 2년물 금리는 0.03%p 뛴 4.17%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카타르에서 열린 미·이란 간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밝히면서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1.57달러로 전장보다 1.9% 하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8.58달러로 전장보다 1.3%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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