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뉴욕증시, 반도체주 매도에 약세 마감…나스닥 0.66%↓
SBS Biz
입력2026.07.02 07:48
수정2026.07.02 10:16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다시 대표적인 빅테크로 꼽히는 M7의 시대가 돌아오는 것일까요.
밤사이 메타가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빅테크 기업들이 선방한 가운데, 그동안 많이 올랐던 반도체주들에서는 조정이 크게 나오면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에 따라 AI 시장이 반도체 중심 투자에서 플랫폼 기반 수익화 단계로 이동하는 것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2일) 경제 지표들이 양호하게 나오고,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 이후 7월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도 소폭 줄어들면서 경기 민감주들은 잘 버텨줬습니다.
이에 다우지수가 0.03% 빠지면서 그나마 선방했고요.
반면 반도체주들이 빠지면서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2%, 0.66% 빠졌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보시면 빅테크 기업은 메타를 필두로 대부분 올랐지만, 반도체주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감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용을 줄이고 AI 인프라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3% 넘게 올랐고요.
또 오늘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오른 것도 MS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이 외에도 애플과 아마존이 2%가량 올랐고요.
반면 엔비디아는 반도체주 약세 속에 1.25% 떨어졌습니다.
오늘 이런 흐름을 만든 장본인은 메타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밤사이 메타는 남는 컴퓨팅 파워를 외부에 판매하기 위해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로 인해 수익성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장중 한때 10% 넘게 폭등했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은 AI 인프라 관련주에는 오히려 독이 됐습니다.
메타가 남는 컴퓨팅 자원을 판매한다는 것은 AI 컴퓨팅 공급이 이전보다 여유로워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됐고, 시장에서는 향후 데이터센터 증설 속도가 둔화되면서 AI 칩과 메모리 수요도 예상보다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또 실적이 중요한 장에서, 대규모 인프라를 확보한 빅테크 기업들이 다시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수익을 내면서 주도권을 다시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 소식에 브로드컴 주가가 2.23% 떨어졌고요.
마이크론이 10% 넘게 폭락했습니다.
여기에 마이크론에는 추가적인 악재가 있었는데요.
D램 가격의 월평균 상승률이 둔화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낙폭이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서 오늘 나온 지표들도 보면, 6월 ISM 제조업 PMI 지수는 53.3으로 전달대비 하락하긴 했지만 6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나 긍정적이었던 것은 물가 지수였는데요.
제조업체들의 비용 부담을 나타내는 물가 지수는 73으로, 전월 대비 9포인트 넘게 급락했습니다.
이는 2022년 7월 이후로 가장 큰 월간 하락 폭인데, 국제유가가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서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유가가 이란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면서 향후 가격 지수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6월 민간 고용 수치는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노동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ADP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9만 8천 명 증가했는데요.
이는 지난달 증가폭인 12만 2천 명보다는 줄어든 수치입니다.
오늘 저녁에 나올 고용 보고서에서도 이와 비슷한 숫자가 나올지 주목되는데요.
월가에서는 신규 고용이 10만 명을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나온다면, 금리 인상 우려를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 시장 안정은 해고 계획 감소에서도 확인됐는데요.
컨설팅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6월 예정 해고 규모는 4만 5천 849명으로 전월보다 53%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해고 계획도 1년 전보다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밤 시장은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에도 주목했습니다.
그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나선 국제 무대에서 최근 4주 동안 기대 인플레가 낮아졌다며 인플레 위험도 감소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물가가 너무 높다는 점은 맞다면서,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점은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금리 정책과 관련해서 선제적 지침은 제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대해 에버코어의 크리슈나 구하는 "적어도 이번 발언은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내용은 아니었다"며 "현재로서는 연준이 즉각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습니다.
국채금리는 워시 의장의 발언 이후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장 마감으로 갈수록 다시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일단 오늘 밤에 나올 고용보고서까지 더 지켜보자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10년물 금리가 0.05%p, 2년물 금리가 0.03%p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오늘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관계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카타르에서 진행된 중재국과의 간접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덕분인데요.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2% 넘게 내려가고 있습니다.
다시 대표적인 빅테크로 꼽히는 M7의 시대가 돌아오는 것일까요.
밤사이 메타가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빅테크 기업들이 선방한 가운데, 그동안 많이 올랐던 반도체주들에서는 조정이 크게 나오면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에 따라 AI 시장이 반도체 중심 투자에서 플랫폼 기반 수익화 단계로 이동하는 것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2일) 경제 지표들이 양호하게 나오고,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 이후 7월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도 소폭 줄어들면서 경기 민감주들은 잘 버텨줬습니다.
이에 다우지수가 0.03% 빠지면서 그나마 선방했고요.
반면 반도체주들이 빠지면서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2%, 0.66% 빠졌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보시면 빅테크 기업은 메타를 필두로 대부분 올랐지만, 반도체주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감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용을 줄이고 AI 인프라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3% 넘게 올랐고요.
또 오늘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오른 것도 MS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이 외에도 애플과 아마존이 2%가량 올랐고요.
반면 엔비디아는 반도체주 약세 속에 1.25% 떨어졌습니다.
오늘 이런 흐름을 만든 장본인은 메타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밤사이 메타는 남는 컴퓨팅 파워를 외부에 판매하기 위해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로 인해 수익성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장중 한때 10% 넘게 폭등했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은 AI 인프라 관련주에는 오히려 독이 됐습니다.
메타가 남는 컴퓨팅 자원을 판매한다는 것은 AI 컴퓨팅 공급이 이전보다 여유로워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됐고, 시장에서는 향후 데이터센터 증설 속도가 둔화되면서 AI 칩과 메모리 수요도 예상보다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또 실적이 중요한 장에서, 대규모 인프라를 확보한 빅테크 기업들이 다시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수익을 내면서 주도권을 다시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 소식에 브로드컴 주가가 2.23% 떨어졌고요.
마이크론이 10% 넘게 폭락했습니다.
여기에 마이크론에는 추가적인 악재가 있었는데요.
D램 가격의 월평균 상승률이 둔화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낙폭이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서 오늘 나온 지표들도 보면, 6월 ISM 제조업 PMI 지수는 53.3으로 전달대비 하락하긴 했지만 6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나 긍정적이었던 것은 물가 지수였는데요.
제조업체들의 비용 부담을 나타내는 물가 지수는 73으로, 전월 대비 9포인트 넘게 급락했습니다.
이는 2022년 7월 이후로 가장 큰 월간 하락 폭인데, 국제유가가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서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유가가 이란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면서 향후 가격 지수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6월 민간 고용 수치는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노동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ADP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9만 8천 명 증가했는데요.
이는 지난달 증가폭인 12만 2천 명보다는 줄어든 수치입니다.
오늘 저녁에 나올 고용 보고서에서도 이와 비슷한 숫자가 나올지 주목되는데요.
월가에서는 신규 고용이 10만 명을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나온다면, 금리 인상 우려를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 시장 안정은 해고 계획 감소에서도 확인됐는데요.
컨설팅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6월 예정 해고 규모는 4만 5천 849명으로 전월보다 53%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해고 계획도 1년 전보다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밤 시장은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에도 주목했습니다.
그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나선 국제 무대에서 최근 4주 동안 기대 인플레가 낮아졌다며 인플레 위험도 감소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물가가 너무 높다는 점은 맞다면서,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점은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금리 정책과 관련해서 선제적 지침은 제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대해 에버코어의 크리슈나 구하는 "적어도 이번 발언은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내용은 아니었다"며 "현재로서는 연준이 즉각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습니다.
국채금리는 워시 의장의 발언 이후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장 마감으로 갈수록 다시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일단 오늘 밤에 나올 고용보고서까지 더 지켜보자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10년물 금리가 0.05%p, 2년물 금리가 0.03%p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오늘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관계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카타르에서 진행된 중재국과의 간접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덕분인데요.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2% 넘게 내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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