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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리뷰] 연이은 가온전선 '빅테크 수주'…버스덕트가 뜬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7.02 06:49
수정2026.07.02 10:18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어제(1일)저녁 뜨거웠던 특징주들 먼저 만나보시죠.

두 종목 모두 어제 강했던, 전기장비 업종에서 뽑아봤습니다.

그중에서도 첫 번째 특징주, 가온전선입니다.

어제저녁 상한가로 마감했는데요.



미국 자회사를 통해 구글, 메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4조 원 규모로 수주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배전 설비인, 버스덕트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며 미국 AI 인프라 시장을 빠르게 장악해 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 특징주는 LS에코에너지입니다.

전력기기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함께 뛰었습니다.

정부의 1500조 원 메가프로젝트 발표 덕분인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권에 각각 400조 원씩 반도체 팹을 짓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550조 원이 투입되는 계획인데, 이 모든 시설에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전력기기 기업들의 수혜 기대가 폭발한 하루였습니다.

여기에 미국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까지 겹치면서 두 종목을 비롯한 전력기기주, 코스피 약세 속에서도 빛을 냈습니다.

역대급 반도체 수출 실적에도 어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는 8300선까지 밀렸습니다.

반도체에서 다른 곳으로 업종별 순환매가 확산하는 양상을 보였는데요.

우선 시총 상위주들 마감 상황 살펴보면, 삼성전자, 5%대 하락하면서 31만 전자에, SK하이닉스는 3%대 하락한 255만 원 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SK스퀘어는 2% 상승, 삼성전기도 0.64% 소폭 올랐고, 현대차는 1.62% 하락하면서 주당 48만 원 선에 마감했습니다.

이 외에 특징적인 부분 있었다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 급등세 보이는 등 우주 항공, 방산 대표주들도 흐름 좋았습니다.

코스닥으로 넘어가 보시죠.

대형주들이 주춤한 틈을 타,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로 매수세가 몰렸는데요.

여기에 코스닥 전반의 체질 개선 기대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알테오젠 0.28% 하락 에코프로 형제들도 전 거래일에 이어 하락 마감했습니다.

각각 6%, 11%대 급락하면서 지수 자체의 상승폭도 제한됐습니다.

이 중에서는 로봇주, 레인보우로보틱스만 0.96% 오르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주도주에서 소외주로 이동하는 순환매 장세가 펼쳐지고 있는 국내증시, 과연 오늘(2일)장 출발 분위기는 어떨지, 잠시 후 프리마켓 통해서 미리 살펴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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