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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美쳤다…전쟁에 뜬 하이브리드 질주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7.02 06:05
수정2026.07.02 10:28

[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냈습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올해 상반기 총 45만56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판매량은 역대 상반기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에 힘입어 아반떼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쏘나타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 등이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고 법인은 설명했습니다.

6월 월간 판매량도 전년 대비 11% 늘어나 7만7055대로, 해당 월 기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기아 미국법인 역시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이 43만727대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1만6511대) 대비 3% 늘어난 수치입니다.

모델별로 보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판매량 증가율이 136%로 단연 높았고, 카니발(21%), 텔루라이드(20%) 등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6월 판매 실적도 사상 최고였습니다.

6월 기준으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세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총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7만507대로 집계됐습니다.

에릭 왓슨 영업 담당 부사장은 "상반기 성과는 세단과 SUV를 아우르는 전 라인업에서 고르게 나타난 결과"라며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동화 모델 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통해 변화에 선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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