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부부 동반 해외출장비 국고 반납하겠다"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01 17:29
수정2026.07.01 17:33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배우자 동반 해외 출장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노 전 위원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배우자 출장 비용을 묻자, 정확한 금액을 확인 중이라면서도 비용은 국고에 반납하거나 적절한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전 위원장은 현재 파악된 배우자 항공료는 세 차례 출장 기준 약 3천300만 원 수준이며, 체재비와 식비 등은 자료를 확인한 뒤 공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도덕적·정치적인 책임과 질책은 모두 달게 받겠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노 전 위원장은 재임 중 배우자와 함께 호주와 유럽 등 세 차례 해외 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을 빚었습니다.
특히 배우자가 동행했음에도 사후 출장 보고서에는 관련 내용이 기재되지 않았고, 선관위 예산으로 집행된 배우자 동반 출장 비용은 확인된 것만 1억6천247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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