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은행 지난달 가계대출 4.1조↑…11개월만 최대폭 증가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7.01 16:15
수정2026.07.01 16:16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11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오늘(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74조9608억원으로 5월 말(770조8299억원)보다 4조1378억원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4조1386억원)이후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1월 1조8650억원 줄었다가 2월 523억원 늘었습니다. 이어 3월 1364억원 줄었고 4월과 5월 각각 1조5670억원, 3조5269억원 증가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월 말 615조1456억원으로 5월에 비해 1조7576억원 늘며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
개인집단대출은 8606억원 늘어 2024년 9월(+1조1771억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개인신용대출은 2조1550억원 늘어나며 2021년 4월(+6조8401억원) 이후 최대였던 전월(2조1741억원) 수준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개인사업자대출은 5월 333억원 증가에서 6월 3984억원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6월 말 5대은행의 중소기업대출은 682조7204억원으로 5월 말에 비해 1조7368억원 줄었습니다. 중소기업대출은 2025년 12월(-2조9018억원) 이후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대기업대출은 4조9285억원 늘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예적금 잔액은 두달째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전월보다는 증가폭이 작았습니다.
정기예금 잔액은 949조3998억원으로 5월 말보다 4조6837억원 늘었고, 정기적금 잔액은 46조9202억원으로 2677억원 증가했습니다.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 잔액은 722조2928억원으로 7조6351억원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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