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뉴욕증시 전략] 기술주 강세에 3대지수 상승…하반기 기대감 확대

SBS Biz
입력2026.07.01 15:55
수정2026.07.01 16:40

■ 오늘 경제 안녕하십니까?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하반기 출발 선물일까요? 

상반기 마지막날 뉴욕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또 간밤 반도체주와 하이퍼스케일러 모두 강세로 거래 마쳤습니다. 

여기에 경제 지표까지 잘 나왔습니다. 

5월 졸츠 구인이직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조했고요, 소비심리도 개선됐습니다. 

또 상반기 결산부터 앤트로픽을 향한 미 정부의 수출통제 해제 그리고 유럽연합의 철강 수입 규제까지 시장을 움직인 핵심 이슈들,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상반기 시장의 주인공은 단연 반도체였습니다. 

다우와 S&P500이 상반기 각각 8%, 나스닥이 11% 오른 사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94% 급등했습니다. 

특히 2분기에만 88% 뛰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M7 시총은 6월 한 달 새 2조 3천억 달러 줄었고,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투자 부담이 주가에 압박으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는 반도체 랠리가 과열됐다고 경고했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65% 높아진 상황을 두고, 닷컴버블 당시와 비슷하다고 지적했고요. 

또 반도체 업종의 주가매출비율(PSR)이 16배를 넘어섰다며, 엔비디아와 테슬라 등에 숏 포지션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한국 메모리 업체들의 대규모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상승장의 연장이 아니라 beginning of the end '끝의 시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앤트로픽의 미토스 5와 페이블 5에 대한 수출통제를 18일 만에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앤트로픽은 내일(2일)부터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앞서 미국 정부는 이용자들이 이른바 탈옥 방식으로 안전장치를 우회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통제한 바 있습니다. 

미 정부는 최근 오픈 AI가 내놓은 GPT-5.6을 선별된 파트너 대상으로만 공개하도록 했는데요. 

앞으로 IPO를 앞둔 두 기업의 AI모델 향방도 지켜보시죠. 

이어서 유럽으로 가보시죠. 

유럽연합이 철강 수입규제를 강화했습니다. 

7월 1일, 오늘(1일)부터 시작되는데요. 

무관세 수입 물량이 기존 3천 300만 톤에서 1천 800만 톤으로 46% 축소됩니다. 

한국은 협상을 통해 감소율을 19.7%로 막아, 전체 축소폭에 비해서는 그래도 방어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다만 해당 물량을 넘으면, 초과되는 물량에 대해선 관세가 기존 25%에서 50%로 올라, 철강 수출 부담은 커질 전망입니다. 

이어서 오늘장 주요 일정입니다. 

오늘은 미국 6월 ADP 비농업 취업자수가 발표됩니다. 

이번 주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민간 고용 흐름을 먼저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제조업 지표도 중요하죠. 

S&P글로벌 그리고 ISM에서 발표하는 PMI를 통해 경기 둔화 여부를 가늠할 수 있겠습니다. 

ECB의 신트라 포럼이 진행되는데요. 

케빈 워시 연준의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 밖에서 공개 석상에 나섭니다. 

어떤 발언이 이어질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