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장기화 가능성…"트럼프, 60일 시한 넘겨도 괜찮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1 15:50
수정2026.07.01 18: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 수뇌부로부터 대이란 전면 공습 재개 방안을 보고받고도 당분간 외교 협상을 이어 나가는 방안을 선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란과의 핵 합의 시한인 8월 18일을 넘겨 협상이 진행되는 것도 괜찮다는 뜻도 참모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사안에 정통한 미 당국자들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과 여러 차례 만나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과 전면전 재개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공습과 전면전 재개 최종 결정을 내리진 않았지만, 추가적인 전면 공격이 외교적 노력을 무산시키고 궁극적으로 이란 핵 프로그램을 해체하려는 미국의 기회를 해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양해각서(MOU)를 위반할 경우에만 일회성 보복 공습을 하는 방식에 만족하고 있다고 당국자들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핵 합의 시한인 오는 8월 18일을 넘겨 협상이 진행되더라도 개의치 않겠다는 의사를 참모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협상에 더 많은 시간을 부여하는 결정이라고 WSJ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는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군사적 선택지도 여전히 갖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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