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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파장? 코스피 주춤…1600원 향하는 환율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7.01 15:25
수정2026.07.01 15:35

[앵커] 

하반기 첫날인 오늘(1일) 코스피가 주춤했습니다. 



외국인 순매도 행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금융위기보다도 더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윤하 기자, 코스피가 하락했다고요? 

[기자]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1% 넘게 내렸습니다. 



개인이 1조 2천억 원, 기관이 6천900억 원 샀지만 외국인이 2조 원 매도했는데요.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유예가 지난달 30일 종료되면서 수급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연기금은 오후 들어 매도량을 늘리며 2천300억 원가량 매도했습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 호조에도 대형 반도체주들은 크게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4%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3% 내렸습니다. 

30주년을 맞은 코스닥은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 수혜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억 원씩 팔았지만 외국인이 2천억 원 매수했습니다. 

반도체 소부장 주들이 강세를 보였는데요.

주성엔지니어링은 20% 가까이 폭등했고, 피에스케이와 심텍도 올랐습니다. 

[앵커] 

환율은 초비상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소폭 오른 1549원 80전에 개장한 뒤 줄곧 1550원 위에서 거래됐습니다. 

장중에는 1559원 20전까지 올라 주간거래 기준 2009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엔화 약세에 원화가 동조하며 약세 흐름을 보이는 영향입니다. 

외국인 순매도세가 9 거래일째 이어지는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상반기에 코스피에서 148조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하반기에도 매도세가 지속될 거란 전망이 나오며 당국 개입에도 쉽게 진정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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