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전력 반사이익? 美, 중국산 인버터 수입제한 검토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1 15:24
수정2026.07.01 16:25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태양광 시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이 국가 전력망 안보를 이유로 중국산을 겨냥한 외국산 에너지 인버터의 신규 수입 제한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보도했습니다.
인버터는 재생에너지 설비와 배터리 저장장치를 전력망에 연결하는 핵심 장치로, 태양광 패널과 풍력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시스템 등에 폭넓게 사용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마련 중인 제한 조치는 새롭게 출시돼 미국에서 신규 인증을 받아야 하는 외국산 인버터 모델에 적용되며, 이르면 올해 안에 발표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자국산 인버터를 이용해 미국의 전력 공급을 교란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국 전문가들이 중국산 태양광 인버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제품 설명서에 기재되지 않은 통신장치를 일부 발견했다는 로이터 보도도 나온 바 있습니다.
이번 규제 검토에는 유럽연합(EU)의 결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EU 재정이 투입되는 에너지 사업에서 중국산 인버터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인버터 생산국으로 선그로우와 화웨이 등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화웨이에 대해서는 이미 각종 제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7월부터 '이것' 들고 서울 지하철 못 타요
- 2.[단독] 삼성 5억 사내대출 급제동…"국평 이하만"
- 3.홍명보 감독, 연봉 얼마?…"日 감독보다 두 배 이상"
- 4.내일부터 차값 오른다…"주식 팔아 차 바꿀라 했더니"
- 5.유럽선 7천만원대인데…한국선 3천750만원 '충격'
- 6."삼전닉스에 너무 쏠려"…'큰손' 블랙록, 입장 바꿨다
- 7.에코프로비엠, 1조2천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 8.청년미래적금 내일부터 출생연도 관계없이 가입 신청
- 9."비트코인, 소리없이 사라질 것"…닷컴버블 맞힌 그랜섬의 경고
- 10.월드컵 32강 탈락에 날벼락 맞은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