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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소세포폐암 치료제 '서플루마주' 허가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7.01 14:12
수정2026.07.01 14:48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쓰이는 치료제 '서플루마주(서플루리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습니다.

오늘(1일) 식약처는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로서 카보플라틴 및 에토포시드와 병용요법으로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 서플루마주를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세포폐암은 폐암의 한 아형으로, 폐의 신경 내분비세포에서 기원하는 신경 내분비암입니다.  

이 중 확장병기란 일반적인 암의 병기로 보면 4기에 해당합니다. 

보통 암의 병기는 1~4기로 구분되는데, 소세포폐암의 경우 제한병기와 확장병기로 나뉩니다. 제한병기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가 가능한 상태로, 일반적인 암의 병기로 본다면 1~3기에 해당합니다. 다른 장기로 전이됐거나 흉막전이, 양측 폐 병변이 있는 경우는 확장병기로 분류됩니다.

이번에 식약처 허가를 받은 서플루마주는 면역관문수용체 PD-1에 직접 결합해 작용하는 면역항암제입니다. 암세포의 PD-L1, PD-L2와의 상호작용을 억제함으로써 T세포의 활성화를 촉진해 항종양 효과를 나타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허가로 성인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제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해, 환자들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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