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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연회장 건립 5억달러 비밀 수의계약"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1 13:37
수정2026.07.01 14:18

[2026년 6월 30일 워싱턴 모뉴먼트에서 바라본 백악관 동관 연회장 공사 현장 모습 (워싱턴DC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해온 백악관 동관(이스트윙) 대연회장 건설 계약이 최대 5억달러(7천747억원) 규모의 비밀 수의계약으로 체결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관저 관리조직을 통해 직접 수의계약 방식으로 '클라크 컨스트럭션'(이하 클라크)에 이 사업을 비밀리에 발주했습니다. 

WP가 입수한 서신 사본에 따르면 계약 서명 후 클라크 관계자들은 회사가 철거, 유해물질 제거, 굴착, 울타리 설치 및 기타 서비스에 대해 최소 11개 하도급업체에 수의계약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에 통보했습니다. 

이 하도급업체 중 두 곳은 클라크의 자회사입니다. 

이 계약의 협상은 작년 8월 중순 혹은 그 전에 시작됐으며, 서명은 작년 9월 22일에 이뤄졌다. 이에 따른 기존 동관 철거 작업은 작년 10월 2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계약에는 회사가 5년간 제공할 다양한 업무에 관한 내용과 비밀 유지 합의가 포함됐습니다. 

계약서에는 경쟁입찰을 하지 않은 이유로 "행정기관의 필요를 공개하면 국가안보가 침해될 것"이라는 설명이 기재됐다고 WP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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