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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빠지면 샀다'…미국 개미들, 올상반기 역대급 매수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01 11:45
수정2026.07.01 12:00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 (사진=연합뉴스)]

미국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올해 상반기 역대급 매수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시타델 증권 주식·주식 파생상품 전략 책임자 스콧 루브너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올 상반기 미국 개인투자자들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하락한 날 기존 일평균 매수금의 3.5배 규모 주식을 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타델 증권이 관련 데이터 집계를 시작한 2020년 이후 가장 강력한 매수세로, 밈 주식 열풍이 일었던 2021년 기록도 넘어섰습니다.

개미들의 매수세는 S&P 500 지수가 상승한 날에도 이어지면서, S&P 500 지수가 상승한 날은 일평균 매수금의 1.5배에 달하는 금액을 매수했다고 루브너는 밝혔습니다.

S&P 500 지수가 중동 전쟁과 금리 전망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3월 저점 이후 약 17% 상승한 데에는 개미들의 매수세가 일조했습니다.

루브너는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는 과거처럼 일시적 유행에 그치지 않고, 현대 주식 시장의 구조적 특징으로 진화했다"면서 "미국 주식 시장 전반에서 지속적인 수요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5월과 6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는 특히 더 강했는데, 시타델 증권은 5월 개인투자자들의 거래대금은 시타텔 증권 기준 사상 최대였습니다.

특히 스페이스X가 상장한 6월에는 5월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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