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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못해요"…위기의 홈플, 일방적 주문 취소에 '시끌'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7.01 11:24
수정2026.07.01 12:00

[앵커]

홈플러스가 파산 위기에 놓이면서 애꿎은 소비자들에게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완료된 배송 주문건에 대해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를 받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나리 기자, 일방적인 배송 취소라니, 어찌 된 일인가요?

[기자]

홈플러스는 오늘(1일)부터 온라인 주문에 대한 '매직배송' 서비스 운영을 중단합니다.



문제는 이미 며칠 전 주문이 완료돼 배송을 기다리고 있던 소비자들에게까지 취소 통보 문자가 날아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온라인상에선 예약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 당해 '급하게 다른 물품을 찾아야 한다', '광고를 하고서는 문자로만 취소 통보하는 대처에 화가 난다', '이래서 홈플러스 매장이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등 소비자 불만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특히 홈플러스가 최근 1+1 등의 할인행사 광고를 대대적으로 하면서, 배송 주문을 했던 소비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앵커]

자금난 해법은 여전히 깜깜한 상태죠?

[기자]

그렇습니다.

홈플러스가 어제(30일) 법원에 수정회생계획안 변경안을 제출했지만 법원이 요구한 2000억 원 자금 조달방안은 빠지면서 파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노조와 범여권 정치권에선 "한 기업의 파산이 아닌 10만 가정을 벼랑으로 내모는 국가적 민생 재난이 될 것"이라며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가 전향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고 홈플러스 물품구매 전단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김병주 회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 의혹을 제기하며 구속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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