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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금 금리 3% 중후반까지 올랐다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7.01 11:22
수정2026.07.01 12:00

[앵커]

이런 증권사 움직임과 반대로 은행은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해 분주합니다.

투자로 흘러가는 자금을 잡고 금리 인상까지 반영하면서 이제는 은행 예금 금리가 3%를 훌쩍 넘겼고, 저축은행은 4%대가 기본이 됐습니다.

류선우 기자, 먼저 은행권의 예금 금리 수준 어떻습니까?

[기자]

이제 3% 중후반대로 올라왔습니다.

은행권에서 수신 금리 인상에 가장 적극적인 인터넷전문은행은 상단이 3% 중후반대에 도달했는데요.

케이뱅크는 어제(6월 30일)부터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최대 0.2%p 올려 1년 만기 상품 금리가 연 3.61%가 됐습니다.

지방은행에서도 예금 금리를 연이어 올리고 있는데요.

BNK경남은행은 어제부터 예금 우대 금리를 올린 지 한 달도 안 된 상품의 우대 금리를 또 올려 연 최고 3.45% 금리를 제공하도록 했고요.

같은 날 다른 상품들 금리도 최대 0.35%p 올리며 연 최고 3.55% 금리를 제공합니다.

광주은행과 SC제일은행, 전북은행 등에서는 연 3.7% 이상의 금리를 주는 예금 상품도 판매 중입니다.

[앵커]

은행권이 이 정도이니 2금융권은 금리 경쟁이 더 치열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하루가 다르게 올라 이미 연 3.8%를 넘어섰는데요.

올해 처음 연 4.5% 금리 상품이 등장했던 지난달 17일과 비교하면 2주 만에 평균 금리가 0.31%p 오른 것입니다.

무려 40곳에 달하는 저축은행이 최소 한 개 이상의 연 4%대 예금 상품을 팔면서 연 4%대 정기예금 상품은 모두 130개를 넘어섰습니다.

연 4.5% 이상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도 5곳에 달합니다.

시장 금리가 오르고 증시로의 자금 이탈이 계속되면서 고객 붙잡기 경쟁이 불붙은 양상인데,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고금리 상품을 내놨다가 하루 만에 철회하는 등 시장 과열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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