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까마귀 탓에…네팔, 조류독감 확산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1 10:33
수정2026.07.01 10:38
[네팔 카트만두 외곽의 한 양계장 (EPA=연합뉴스)]
히말라야 산맥에 자리한 네팔에서 조류독감(H5N1)이 번지면서 가금류 약 60만 마리가 살처분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1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에서는 지난 3월 18일 올해 들어 처음 조류독감 발병이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전국 11개 지역으로 확산했습니다.
수도 카트만두를 포함한 카트만두 밸리의 경우 3개 지역에서 발병했는데, 확산 정도가 가장 심각합니다.
조류독감 확산을 막느라 닭 등 가금류를 살처분하고 계란 100만여개를 폐기 처분했다고 농업부는 전했습니다.
우메시 다할 네팔 농업부 축산국장은 "조류독감이 야생 까마귀에 의해 번지는 것으로 당국은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조류독감에 따른 치사율은 조류의 경우 거의 100%입니다. 소나 고양이 등 동물이나 사람에게 옮겨지는 경우는 드물고, 지금까지 인간간 전염 증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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