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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로 몰려간 서학개미…美 주식 3개월 만에 순매수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7.01 10:32
수정2026.07.01 10:53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 개미'들이 3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 개미들은 6월 한달 간(조회 기준) 미 주식을 2억3366만달러(3619억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총매수는 11억468만달러, 총매도는 8억7101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서학 개미들이 미 증시에서 월 기준 매수 우위를 나타낸 것은 지난 3월 이후 3개월 만입니다. 앞서 4월에는 한달 간 4억6900만달러, 5월에는 9억3977만 달러를 순매도한 바 있습니다.

국내 코스피의 폭발적 상승과 함께 해외주식을 팔고 국내 시장으로 복귀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등의 영향으로 매도 우위를 나타낸 것입니다.

지난달 순매수 전환은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X 상장의 영향입니다. 서학 개미들은 6월에 스페이스X 주식을 18억9307만달러(2조9342억원)어치 사들였습니다.



스페이스X를 제외하면 지난달 서학 개미들의 순매수는 반도체에 집중됐습니다.

순매수 2위 종목은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6억4051만달러)이었고, 라운드힐 메모리 ETF(3억7012만달러)와 미 반도체 기업 마벨 테크놀러지(3억2529만 달러)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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