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요금 5년 만에 인상…편지 한 통에 500원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7.01 10:27
수정2026.07.01 12:01
[우체통 (사진=연합뉴스)]
국내 우편요금이 오늘(1일)부터 5년 만에 인상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규격 25g 기준 국내 일반우편 요금을 기존 430원에서 500원으로 70원 올렸습니다.
중량별 우편요금도 모두 70원씩 인상됐습니다.
규격 우편은 5g까지 470원, 25g 초과 50g까지는 520원이 적용되며, 비규격 우편과 국내특급 요금도 중량에 따라 함께 조정됐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 이용 감소와 우체국 운영비 증가로 우편사업 적자가 커지면서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편사업 적자는 지난해 1천659억 원에서 올해 3천116억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적자 상황에서도 전국 어디서나 안정적인 우편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인상 이후에도 규격 25g 기준 국내 우편요금은 500원으로, 미국과 일본, 독일 등 주요 OECD 국가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 집배원 근무환경 개선과 AI 기반 업무혁신, 복지우편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국민 편의와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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