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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하반기 코스피 상단 1만2000포인트…변동성은 계속"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7.01 10:22
수정2026.07.01 10:51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종가가 표시돼있다. (사진=연합뉴스)]

키움증권은 코스피가 올해 여름 중 '1만피'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지영·최재원 연구원은 오늘(1일) "코스피는 전고점을 경신해가는 상승 궤도로 복귀할 전망"이라며, 우선 이달 코스피 예상 범위를 7800에서 9800포인트로 제시했습니다.

두 연구원은 "반도체 포함 주력 업종들의 2분기 실적시즌을 통해 코스피 이익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상향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를 통한 주가 레벨업이 시현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구체적으로는 "2분기 실적시즌을 통해 코스피 2026년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1000조원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두 연구원은 "반도체 쏠림현상은 쉽게 소멸하지 않을 것"이라며, "코스피의 7월 신고가 경신 환경 속에서도 높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더 넓은 전망으로는 "올해 코스피의 하반기 목표 상단은 1만1000∼1만2000포인트인데, 올해 8월 중순과 9월 말 중 증시는 이익 증가 탄력 둔화 및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프로세스를 두고 박스권 속에서 변동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 중 빈번한 마찰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은 지난 3개월 넘는 시간 동안 내성이 생겼다"며, "이젠 전쟁보다 금리 변화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통상 분기 실적시즌이 공백기에 있는 과정에서 금리 급등이 출현하면, 주식시장은 이에 민감하게 반응해 주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국인이 코스피 순매도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더 나올 가능성은 있다"며, "외국인의 지분율이 오히려 현재 40%대로 올랐다는 점을 보면 반도체 중심으로 추가적인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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