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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하반기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상승장 이어질 것"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7.01 10:20
수정2026.07.01 10:52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증권은 오늘(1일) 하반기 국내 증시에 대해 "로데오 같은 변동성 확대 속에도 상승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종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상반기 한국 증시는 전례 없는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AI(인공지능) 산업 현장이 가속화되며 인프라 확장의 최대 혜택을 받는 한국 반도체가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코스피는 연초 대비 100% 상승(6월 29일 기준)하며, 글로벌 모든 자산을 압도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승'하는 장세가 연출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매크로의 압박, AI 실적에 대한 의구심, 유동성 우려 등이 겹치며 시장의 하방 압력이 거세질 수 있다"며 "연초 대비 두 배로 상승한 증시의 피로감에 따른 변동성 확대도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짚었습니다.



하반기 핵심 이슈로 ▲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 ▲ 미국 중간선거 및 관세 이슈 재부각 ▲ AI 이벤트 및 실적 등을 꼽으며 "관련 불확실성이 부각되는 시점마다 증시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승을 전망하는 근거는 명확하다"며 "시장에 만연한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컨센서스(시장 전망)는 오히려 역발상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고, AI 산업에 대한 의심은 꺾이지 않는 이익 모멘텀으로 증명해 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또 "유동성 축소 우려 역시 한국 증시의 구조적인 '머니 무브' 현상으로 충분히 버텨낼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이에 하반기 투자 전략으로 '주도주 비중 확대'를 제시하며, "현 장세에서 시대의 가장 명확한 주도주인 AI 테마를 대체할 만한 산업과 업종은 찾기 어렵다"며 "한정된 시장 수급은 결국 실적과 내러티브가 뒷받침되는 AI 주도주로 집중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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