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에 일제히 강세 마감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7.01 08:20
수정2026.07.01 10:34
올해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6.46포인트(0.26%) 오른 5만2319.2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93포인트(0.79%) 오른 7499.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93.58포인트(1.52%) 오른 2만6213.72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 따르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2분기 들어 각각 15%, 21% 상승했습니다.
두 지수 모두 분기 기준으로 지난 2020년 2분기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올해 들어 9% 오르며 2021년 상반기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반기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란 전쟁에도 강력한 기업 실적과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떠받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2.54%), 애플(2.70%) 등 주요 빅테크(대형 기술기업)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샌디스크는 이날 10.84% 급등하며 최근 낙폭을 만회했고, 인텔(5.95%), AMD(7.62%) 등 반도체 업체들도 큰 폭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회담을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8% 하락한 배럴당 69.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3% 내린 배럴당 72.92달러로 마쳤습니다.
미 국채 금리는 간밤 경제 지표가 견조하게 나온 뒤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8%p(포인트) 오른 4.461%에 거래됐고 2년물 금리는 0.06%p 상승한 4.17%에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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