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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美 나스닥 상장 절차 마무리…SEC 수정 신고서 제출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7.01 07:56
수정2026.07.01 10:32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 수정본을 제출하며 상장 절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미국주식예탁증서(ADS) 발행을 위한 등록서(Form F-1) 수정본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신주 최대 1천779만주를 ADS 형태로 발행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2.5% 수준입니다.

공모 규모는 294억7천만달러, 한화 약 45조4천500억원 규모입니다.

다만 이번 수정 신고서에서도 공모가와 ADS 발행 물량, 보통주 대비 ADS 환산 비율 등 주요 공모 조건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SK하이닉스는 시장 상황과 직전 거래가격 등을 반영해 공모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정본에는 신규 위험요인도 추가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제기된 D램 반독점 집단소송 내용을 위험요인 항목에 반영했습니다.

해당 소송은 미국 소비자 14명과 중소 PC 제조업체 3곳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상대로 제기한 것입니다.

원고 측은 메모리 가격 상승이 맥북과 아이패드 등 정보기술(IT)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등록서를 통해 올해 1분기 기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점유율이 56.4%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D램 시장 점유율도 29.1%로 글로벌 2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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