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양대산맥 뺀 글로벌 연합체 출격…서클 폭락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7.01 07:55
수정2026.07.01 10:32
비자와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금융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독자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됩니다.
세계 양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Tether)와 서클(Circle)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인 오픈 스탠다드(Open Standard)는 현지 시간 6월 30일 스트라이프(Stripe), 비자(Visa), 블랙록(BlackRock) 등 140개 이상의 기업들과 협력해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인 ‘오픈 USD(Open USD·OUSD)’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도 참여하지만,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테더와 서클은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경쟁 구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서클 주가가 OUSD 출격 발표 직후 13% 하락해 주당 66달러 수준에서 거래됐습니다.
OUSD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며, 준비자산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 대부분을 소규모 관리 수수료를 제외하고 참여 기업들에게 환원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다만 오픈 스탠드는 OUSD가 어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행될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잭 에이브럼스가 창립CEO를 맡았는데, 그는 스트라이프가 11억달러에 인수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기업 브릿지의 공동창업자입니다.
블랙록, BBVA, BNY, BVNK, 아멕스, 앵커리지, 코인베이스, 솔라나, 리플, 크립토닷컴, DBS, 구글, IBM, 마스터카드, 미즈호, 문페이, OKX, 라쿠텐그룹, 스탠다드차타드, 스트라이브, 스미모토미쓰이, 비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웨스턴 유니온, 머니그램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한화그룹, 두나무, 신한금융그룹, 케이뱅크, KB국민카드, 삼성카드, BC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NH농협카드, 우리카드가 참여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7월부터 '이것' 들고 서울 지하철 못 타요
- 2.홍명보 감독, 연봉 얼마?…"日 감독보다 두 배 이상"
- 3.[단독] 삼성 5억 사내대출 급제동…"국평 이하만"
- 4.내일부터 차값 오른다…"주식 팔아 차 바꿀라 했더니"
- 5.유럽선 7천만원대인데…한국선 3천750만원 '충격'
- 6.에코프로비엠, 1조2천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 7.청년미래적금 내일부터 출생연도 관계없이 가입 신청
- 8."비트코인, 소리없이 사라질 것"…닷컴버블 맞힌 그랜섬의 경고
- 9."삼전닉스에 너무 쏠려"…'큰손' 블랙록, 입장 바꿨다
- 10.월드컵 32강 탈락에 날벼락 맞은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