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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JP모건 "연준, 내년 금리 1~2차례 인상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7.01 06:49
수정2026.07.01 10:23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JP모건 "연준, 내년 금리 1~2차례 인상할 것" 



기술주가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죠. 

AI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다시 사그라든 모습인데요. 

하지만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시장 한켠에 잠재적인 리스크로 남아 있죠. 

JP모건 자산운용의 채권 글로벌 책임자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현수준에서 유지하겠지만, 내년에는 한두 차례 정도 인상할 것이라고 봤는데요. 



하지만 시장이 우려하는 것처럼 극단적인 금리인상 사이클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금 상황을 유지하기 위한 '유지 차원의 인상'이 될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밥 미셸 / JP모건 자산운용 채권 글로벌 책임자 : 지금과 같은 경제 성장의 근본적인 트렌드, 즉 시스템 내에 넘쳐나는 유동성과 현재 미국 및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이 모든 자본지출(CapEx)이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속화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연준은 내년에 금리를 한두 차례 인상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2022년과 2023년에 겪었던 것과 같은 극적인 금리인상 사이클은 아닙니다. 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유지 차원의 금리인상'에 더 가깝습니다. 이미 다른 중앙은행들도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죠.]

◇ 월가 강세론자 "증시 회복탄력성 강해"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로 알려진 존 스톨츠퍼스 전략가는 현재 시장 상황이 놀라울 정도로 좋다고 말했는데요. 

지금 시장을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로 '회복탄력성'을 꼽으며, 어떠한 리스크 속에서도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존 스톨츠퍼스 / 오펜하이머 수석 투자 전략가 : 시장 상황은 여전히 놀라울 정도로 좋습니다. 지금 시장을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는 여전히 '회복탄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회복탄력성이 있다는 것이 무조건 강력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어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를 견뎌낸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이 경제 지표든, 중동 협상의 결렬과 관련된 소식이든 시장이 어떠한 악재에 직면할 때마다 그 회복탄력성으로 극복해 내는 것처럼 보입니다. 비관론자들과 회의론자들이 시장을 끌어내리려 할 때마다 예상보다 좋은 기업 실적이나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한 부채 상황 등이 회복탄력성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펀더멘털도 여전히 매우 긍정적입니다.]

◇ 댄 아이브스 "매그7, 올해 하반기 아웃퍼폼할 것"

월가에서 '기술주 분석의 달인'으로 불리는 댄 아이브스는 기술주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그간 부진했던 '매그니피센트 7'이 올해 하반기에는 시장을 아웃퍼폼, 즉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간 기업들이 AI에 들인 막대한 자본지출이 이제 본격적인 수익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다가오는 7월 어닝시즌이 이를 입증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댄 아이브스 / 웨드부시 기술주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 :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수익화가 이뤄질 것입니다. 메타는 단순히 지출을 위한 지출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기업용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습니다. 알파벳은 고객의 5%가 이미 AI 경로에 들어섰으며, 아마존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동안 기술주 랠리가 계속됐지만, 현재 매그니피센트 7은 일종의 '페널티박스(정체 구간)'에 갇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그니피센트 7이 올해 하반기에 시장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7월 어닝시즌이 빅테크 기업들의 저력을 제대로 증명하는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英 자산운용사 "AI 트레이드 소외 종목 매력적"

반면 영국 자산운용사 M&G 인베스트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는 AI 랠리에서 소외된 기업들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한국 시장 등 최근 AI 랠리가 다소 과한 시장들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는데요. 

일명 'AI 패배자'로 불리는 종목들 중에도 매력적인 종목들이 많다며, 소프트웨어주도 여기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파비아나 페델리 / M&G 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 : 최근에 저희는 한국과 같은 일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차익 실현을 단행했습니다. 해당 시장의 움직임이 다소 과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주식시장에 여전히 가치가 남아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저희의 대답은 '당연히 그렇다'입니다. 다만 그 가치가 모든 곳에 존재하는가 하면 그것은 아닙니다. 현재 시장에는 AI 트레이드에서 소외돼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힌 'AI 패배자'격인 주식들이 널려 있는데, 저는 이들이 여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주들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모든 소프트웨어 기업이 결국 AI로 대체될 것이라는 이른바 'SaaS 멸망론'은 저희가 보기에 사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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