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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싸들고 몰린다…中 '로봇' 유니콘 기업 2곳 탄생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7.01 03:49
수정2026.07.01 05:48

[엑스스퀘어의 가사노동 훈련 현장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인공지능(AI)·로봇 산업에 자금이 몰리면서, 최근 로봇 스타트업 2곳이 새롭게 '유니콘'(평가가치 10억 달러·1조5천억원 이상 신생기업)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I²로보틱스는 최근 투자금 조달을 통해 50억 위안(약 1조1천억원) 가까이 확보했고, 엑스스퀘어는 조달 규모 언급 없이 일련의 투자금 모집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를 통해 두 기업의 평가 가치는 각각 200억 위안(약 4조5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업체 '정보기술(IT) 쥐쯔' 집계에서 올해 상반기 체화(embodied) 지능 및 로봇 부문 226개 기업이 288차례 투자금 조달에 나섰고, 공개된 조달 규모가 460억 위안(약 10조4천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규모를 넘겼습니다.

블룸버그는 올해 가장 많은 돈이 몰리는 분야로 로봇용 AI 모델 개발을 꼽으면서, 이 분야에서 140여개 기업이 활동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투자자들은 휴머노이드 비용을 정당화할 만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을 찾고 있고, 기업들은 인간 노동력을 대체하기 위해 공장 등에서 대규모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첨단 기술 자립·자강'을 내세워 관련 기업의 자금 조달 문턱을 낮추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표적 휴머노이드 업체인 유니트리는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입니다.

유니트리는 지난 1일 IPO 심사를 통과했으며, 향후 IPO로 약 42억200만위안(약 9천584억원)을 조달해 연구개발(R&D) 및 생산시설 건설 등에 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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