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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 학업 지원"...자생의료재단, 장학금 전달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6.30 20:15
수정2026.06.30 21:02

자생의료재단은 독립유공자 후손 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1인당 400만원의 학업·생활 지원을 받습니다.

자생의료재단은 오늘(30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과 이종찬 광복회장, 장학생과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장학사업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재단은 선발된 장학생 5명에게 1인당 400만 원씩 모두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와 학업 보조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자생의료재단이 독립유공자 유족과 후손 지원에 나서는 데에는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의 선친이자 독립유공자인 신광렬 선생의 영향이 크다고 재단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신광렬 선생이 강조한 '긍휼지심'은 재단 설립의 이념이 됐는데, 환자의 아픔을 내 가족의 아픔처럼 느끼고, 진심으로 열과 성을 다해 돕고자 하는 마음을 뜻합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선조들의 독립 정신을 가슴에 품고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장학생들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과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생의료재단은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한 민족병원이라는 설립 취지 아래 애국지사와 6·25전쟁 참전 유공자, 유가족 등을 위한 의료·생활·주거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고, 최근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가 주최한 '제25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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