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위기경보 낮추고 車 운행제한 풀었다…기름값은?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6.30 17:54
수정2026.06.30 18:46
[앵커]
정부가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와 에너지 수급 안정세를 반영한 조치인데요.
아울러 공공부문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도 전면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조슬기 기자, 에너지 비상 대응 체제도 정상화로 돌아오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원유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낮추고, 천연가스 위기경보는 아예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지난 3월 5일 첫 '관심' 단계 발령한 뒤 석달 만의 하향 조정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공급망을 확보하고 미국산 원유 수입을 확대하면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상당 부분 완화됐기 때문입니다.
원유 수급 상황을 보면 7월 도입 예정 원유는 평년 대비 100% 이상, 8월분도 현재까지 90% 이상 계약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그동안 시행됐던 원유 운임 차액 확대 지원, 비축유 스와프, 나프타(납사) 대체 수입 확대 지원 등 수급 안정 조치도 종료됩니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차량 운행 제한 조치도 해제됩니다.
당초 차량 운행 제한을 기존 2부제에서 5부제로 전환하고 공영주차장 5부제는 해제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실효성이 낮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적에 따라 관련 조치를 전면 해제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앵커]
소비자들에게 민감한 기름값 가격 안정 조치도 풀리는 건가요?
[기자]
일단 이번 위기경보 하향 조치와 별개로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석유 최고가격제 같은 가격 안정 대책은 한 번에 없애지 않고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입니다.
정부는 지난 27일부터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리터 당 150원 인하했습니다.
도매 상한이 내려가면서 2천 원 안팎이던 주유소 판매가격도 이후 하향세로 돌아선 상태입니다.
다만, 수급 병목 우려가 남아있는 나프타 수출제한 규정과 보건의료 및 생활필수품 관련 석유화학 제품 수급 조치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정부가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와 에너지 수급 안정세를 반영한 조치인데요.
아울러 공공부문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도 전면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조슬기 기자, 에너지 비상 대응 체제도 정상화로 돌아오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원유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낮추고, 천연가스 위기경보는 아예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지난 3월 5일 첫 '관심' 단계 발령한 뒤 석달 만의 하향 조정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공급망을 확보하고 미국산 원유 수입을 확대하면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상당 부분 완화됐기 때문입니다.
원유 수급 상황을 보면 7월 도입 예정 원유는 평년 대비 100% 이상, 8월분도 현재까지 90% 이상 계약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그동안 시행됐던 원유 운임 차액 확대 지원, 비축유 스와프, 나프타(납사) 대체 수입 확대 지원 등 수급 안정 조치도 종료됩니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차량 운행 제한 조치도 해제됩니다.
당초 차량 운행 제한을 기존 2부제에서 5부제로 전환하고 공영주차장 5부제는 해제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실효성이 낮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적에 따라 관련 조치를 전면 해제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앵커]
소비자들에게 민감한 기름값 가격 안정 조치도 풀리는 건가요?
[기자]
일단 이번 위기경보 하향 조치와 별개로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석유 최고가격제 같은 가격 안정 대책은 한 번에 없애지 않고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입니다.
정부는 지난 27일부터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리터 당 150원 인하했습니다.
도매 상한이 내려가면서 2천 원 안팎이던 주유소 판매가격도 이후 하향세로 돌아선 상태입니다.
다만, 수급 병목 우려가 남아있는 나프타 수출제한 규정과 보건의료 및 생활필수품 관련 석유화학 제품 수급 조치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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