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고 시작한 장사, 결국"…1억 빚지고 문 닫았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6.30 17:54
수정2026.07.01 10:13
[앵커]
지난해 내수 한파를 견디지 못하고 가게 문을 닫은 자영업자와 중소업체가 100만 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식당과 소매점 폐업이 가장 많았는데요.
이들은 평균적으로 1억 원에 가까운 빚을 떠안은 채 장사를 접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점심시간이면 직장인들로 붐비던 서울 공덕동의 한 시장 골목이 요즘은 한산합니다.
[이예준 / 공덕시장 상인 : 여름도 되고, 경기도 나쁘고. (매출이) 3분의 1밖에 안 돼, 2는 줄었어. (장사는) 하던 거니까 해야죠, 안 할 수 없잖아요.]
지난해 중소업체와 소상공인 폐업은 97만 6천 곳. 폐업의 충격은 소상공인에 집중돼, 소매업과 음식업 폐업률이 15%가 넘었습니다.
빚을 진 채 폐업한 경우, 부채는 평균 8천 500만원에 달했고 고령일수록 더 많았습니다.
[여운서 / 공덕시장 상인 : 앞으로 5년 하면 (장사에서) 손 떼려고요. (빚이) 억 단위가 넘어요. 소상공인들은 다 마찬가지예요. 빚 없이 자기 돈 100% 갖고 장사 못 해요. 왜냐하면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으니까.]
소상공인 70%는 폐업 이유로 '수익성 악화와 매출 부진'을 꼽았습니다.
[최원영 /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 폐업자 약 64.4%가 평상시 매출의 40% 이상 감소했을 때 폐업을 결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 감소가 오랜 기간 누적된 후에야 비로소 폐업이라는 힘든 선택을 내리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는 폐업 징후가 보이는 소상공인을 사전에 찾아 지원하고, 폐업 이후 재취업 지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지난해 내수 한파를 견디지 못하고 가게 문을 닫은 자영업자와 중소업체가 100만 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식당과 소매점 폐업이 가장 많았는데요.
이들은 평균적으로 1억 원에 가까운 빚을 떠안은 채 장사를 접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점심시간이면 직장인들로 붐비던 서울 공덕동의 한 시장 골목이 요즘은 한산합니다.
[이예준 / 공덕시장 상인 : 여름도 되고, 경기도 나쁘고. (매출이) 3분의 1밖에 안 돼, 2는 줄었어. (장사는) 하던 거니까 해야죠, 안 할 수 없잖아요.]
지난해 중소업체와 소상공인 폐업은 97만 6천 곳. 폐업의 충격은 소상공인에 집중돼, 소매업과 음식업 폐업률이 15%가 넘었습니다.
빚을 진 채 폐업한 경우, 부채는 평균 8천 500만원에 달했고 고령일수록 더 많았습니다.
[여운서 / 공덕시장 상인 : 앞으로 5년 하면 (장사에서) 손 떼려고요. (빚이) 억 단위가 넘어요. 소상공인들은 다 마찬가지예요. 빚 없이 자기 돈 100% 갖고 장사 못 해요. 왜냐하면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으니까.]
소상공인 70%는 폐업 이유로 '수익성 악화와 매출 부진'을 꼽았습니다.
[최원영 /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 폐업자 약 64.4%가 평상시 매출의 40% 이상 감소했을 때 폐업을 결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 감소가 오랜 기간 누적된 후에야 비로소 폐업이라는 힘든 선택을 내리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는 폐업 징후가 보이는 소상공인을 사전에 찾아 지원하고, 폐업 이후 재취업 지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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