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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400선 회복…환율 장중 1550원 '훌쩍'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6.30 17:54
수정2026.06.30 18:05

[앵커] 

코스피가 사흘 만에 상승하며 8400선을 회복했습니다. 



어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놨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는데요. 

다만 연일 이어지는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에 환율은 장중 1550원을 돌파하며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신다미 기자, 코스피가 8600선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줄였네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29일)보다 0.97% 상승한 8476.48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 외국인 매도에 8200선까지 하락했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기관 매수에 힘입어 8600선까지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는데요. 

간밤 뉴욕증시 상승이 국내 반도체와 대형주의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는 3% 넘게 올랐고 SK하이닉스도 1% 가까이 상승했는데요. 

여기에 삼성전기는 글로벌 대형 IT기업과 MLC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7%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어제보다 0.48% 내린 916.18에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환율은 계속해서 고점을 높이고 있네요? 

[기자] 

달러-원 환율은 어제보다 4원 20전 오른 1549원 4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6일 1550원을 기록한 이후 약 17년 3개월 만의 최고 수준인데요. 

장중에는 지난 5일 이후 16 거래일 만에 1550원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달러 인덱스가 여전히 101선에서 움직이면서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진 데 더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대규모 순매도가 달러-원 환율 상승 압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외국인은 오늘(30일)도 코스피 시장에서만 3조 8천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습니다. 

이에 더해 원화와 동조화 흐름을 보이는 엔화 가치가 1달러당 161원 98엔까지 급락하면서 39년 만에 최저치를 보인 것도 원화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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