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차 수정안도 1천630원 차…노동계 1만1천970원·경영계 1만340원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6.30 16:47
수정2026.06.30 16:55
[30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제10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년도 최저임금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첫 수정안을 냈지만, 양측 요구안의 격차는 여전히 1천600원대에 머물렀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오늘(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1차 수정안으로 각각 시간당 1만1천970원과 1만340원을 제시했습니다.
앞서 노동계는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보다 16.3% 오른 시간당 1만2천 원을 제시했고, 경영계는 올해 최저임금과 같은 1만320원 동결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1차 수정안에서 노동계는 최초 요구안보다 30원을 낮췄고, 경영계는 20원을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 요구안의 차이는 최초 1천680원에서 1천630원으로 50원 줄었습니다.
다만 격차가 여전히 큰 만큼 노사는 앞으로 추가 수정안을 여러 차례 제시하며 간격 좁히기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올해 최저임금 법정 심의 시한은 6월 29일까지였지만 이미 기한을 넘겼습니다. 위원회는 남은 행정절차를 고려해 7월 중순까지는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이에따라 올해도 최종 타결은 7월 중순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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