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中 투자사 품으로…창업자 박관호 지분 전량 매각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6.30 16:43
수정2026.06.30 16:51
[경기 성남시 위메이드 사옥 입구의 위메이드·위믹스 로고 (사진=연합뉴스)]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의 최대주주가 중국계 투자 플랫폼으로 변경됩니다.
위메이드는 오늘(30일) 공시를 통해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박관호 의장이 보유한 지분 39.33%를 네오펄스(NeoPulse)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9천200억원입니다.
네오펄스는 홍콩 소재 투자운용사인 솅송 인베스트먼트(Shengsong Investment Co., Limited)가 100% 지분을 보유한 투자 플랫폼입니다. 회사 측은 대표인 첸 웨이(Chen Wei)가 알리바바 측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네오펄스는 위메이드 지분 40.25%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위메이드를 창업한 박관호 의장은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하게 됩니다.
위메이드는 네오펄스가 자사의 MMORPG 개발 역량과 대표 지식재산(IP)인 '미르' 시리즈의 중국 시장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네오펄스는 향후 중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신작 개발을 추진하고, 중국 주요 IT 기업 및 게임 개발·퍼블리셔와의 협력을 확대해 IP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게임 개발과 차세대 그래픽, 디지털 휴먼, 라이브 서비스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콘텐츠 경쟁력과 이용자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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