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뉴욕증시 전략] 뉴욕증시 반등…구글 품은 '다우' 52,000선 돌파

SBS Biz
입력2026.06.30 15:54
수정2026.06.30 16:37

■ 오늘 경제 안녕하십니까?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저가매수에 힘입은 뉴욕증시는 간밤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알파벳을 편입한 다우는 사상 처음으로 5만 2000선을 돌파했고요. 

특히 기술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나스닥은 2% 넘게 올랐습니다. 

주요 이슈들도 살펴보시죠. 

미국과 이란 회담의 불확실성, 그리고 구글-메타, 앤트로픽-아마존, 돈이 있아도 AI를 쓰지 못하는 상황까지 시장을 움직인 핵심 이슈들,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후속 회담을 두고 엇갈린 신호가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Iran has requeted a meeting. It will take place tomorrow in DOHA! 

이란이 회담을 수락했다며 도하에서 열릴 거라고 밝혔는데요. 

또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윗코프 특사가 도하로 향할 예정이고, 고위급 회담과 함께 기술적 실무회담도 열릴 것"이라고 밀했습니다. 

다만, 이란은 도하 파견은 인정하면서도 후속 회담 계획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그 속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란은 협상을 위해서는 제재완화를 더 적극 이행하라는 입장입니다. 

우선 60억 달러 규모의 동결자산 해제를 요구하고 있고요. 

원유수출 제재해제도 핵심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는 오만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새로운 해협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대표적으로 이견을 보이는 핵 문제와 관련해서도, 이란 내부에서는 억지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강경파 목소리가 커지며, 협상 난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산업계 소식도 살펴보면, AI배급제라는 말이 나오는 게 이해가 되는 요즘입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AI를 못쓰는 상황인데요. 

관련된 소식 연달아 짚어보겠습니다. 

구글이 메타에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AI 서비스 수요가 폭증하면서 컴퓨팅 인프라 병목이 현실화된 건데요. 

이 여파로 메타의 내부 AI 프로젝트도 차질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타는 직원들에게 AI 토큰을 더 효율적으로 쓰라고 권고하는 한편, 이런 상황을 대비해 2028년까지 AI 인프라에 6천억 달러(923조 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이어서 앤트로픽은 내년부터 아마존의 기존 사용료를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과금 방식이 바뀌는데요. 

기존 연산 시간 기준에서 내년부터는 토큰 수 기준으로 전환하는 방식입니다. 

아마존은 앤트로픽 모델을 알렉사와 코딩, 또 전반적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만큼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는데요. 

다만 아마존은 앤트로픽과의 협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비용 증가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서 오늘(30일)장 주요 일정입니다. 

미국의 5월 JOLTS 구인이직보고서가 발표되고요. 

기업 실적 중에서는 나이키가 예정돼 있습니다. 

뉴욕증시, 통상 1년 중 6월이 최고점이었던 적은 없었는데요. 

한편 7월은 통계적으로 다우와 S&P500이 가장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래도 나름 6월을 잘 마무리한 뉴욕증시 7월은 또 어떨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