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불장에 변액보험 찾는 개미들…분산투자?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6.30 15:24
수정2026.06.30 15:48

[앵커] 

주식 시장 활황에 증시 관련 보험상품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변액보험에 소액으로 가입해 증시 변동성에 대비하면서도 수익을 보려는 분산 투자가 늘어나는 모습인데요. 

최윤하 기자, 변액보험 가입자가 올해 들어 크게 증가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올해 1분기 변액보험 신계약건수는 5만 7천274건으로 직전 분기보다 11.3% 증가했습니다. 

상품별로 변액종신 신계약건수는 18.6% 감소했지만 변액연금의 신계약 건수는 16.8%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가입자는 증가 추세이지만, 막상 보험사들이 거두어들인 보험료는 줄었는데요. 

1분기 수입보험료는 3조 1천84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3.5% 감소했습니다. 

변액연금의 수입보험료는 1.0% 증가했지만, 변액종신은 4.6% 감소했고, 변액 유니버셜도 10.4% 줄었습니다. 

소액 가입자가 늘었기 때문인데요.

계약 후 처음으로 납부하는 보험료인 초회보험료도 직전 분기보다 25.6% 크게 감소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소액 가입이 유행하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분산 투자를 목적으로 소액 가입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변액보험은 자산 증식 목적의 고액 투자보다는 장기 저축성 및 보장성 목적의 소액 가입이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변액보험은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돌려주는 구조입니다. 

5년 이상 납입해 10년 이상 유지하고, 월납 보험료가 150만 원 이하일 경우 보험 차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주식 시장 하락 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고, 10년 이내에 해지하면 이자소득세를 부담해야 해 목적에 맞는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윤하다른기사
국고채 3년물 연 3.703%…외국인 순매수에 일제히 하락
'포르쉐 카드' 나온다…삼성카드, 포르쉐코리아와 협약